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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데….

물맷돌............... 조회 수 154 추천 수 0 2022.09.04 2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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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138]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그땐,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데….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일쑤 심한 갈증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시원한 물을 찾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차가운 물보다는 오히려, 조금은 뜨겁다 싶은 물이 목마름을 해결해줍니다. 샤워도 차가운 물로 하는 것보다는 따뜻한 물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아내와 저는 여행을 했습니다. 마르세유 근처에 한적한 섬이 있습니다. 한쪽은 파랑, 한쪽은 빨강, 그 옆은 초록으로 물든, 고요하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크면 다시 와서 몇 주 머물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생선찌개 같은 부야베스를 맛있게 먹고, 모로코까지 지중해를 따라 기차여행을 했습니다. 그곳에서 스페인의 ‘탈고(talgo)’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갔습니다.

 

탈고는 프랑스와 스페인을 잇는 기차인데, 스페인에 들어서자 기차의 바퀴를 바꾸느라 한참을 정차했습니다. 거기서 ‘가우디’의 걸작인 ‘성(聖)가족성당’을 봤습니다. 그 문 앞에는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고 통곡하는 장면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인간의 연약함’과, 그것까지도 끌어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한 것 같았습니다.

 

그 후에는 독일남부를 여행했습니다. 눈에 덮인 하얀 들판을, 천천히 달리는 기차로 가로질러 갔습니다. 마차를 타고 ‘노이슈반슈타인 성(城)’을 구경했습니다. 그 주위에서 하룻밤을 지냈는데, 집주인 할머니는 덩치가 크고 험악하게 생겼지만 마음이 착했습니다. 할머니는 ‘아침에 기차에서 먹으라.’면서 삶은 달걀을 싸주셨습니다. 그런데, 기차 안에서 달걀을 까려고 유리창에 톡톡 쳤더니, 날계란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어린시절, 학교도 못 가고 집에만 있을 때, 저는 문밖으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엄마나 누나가 업어줘야만 갈 수 있었던 동네 마을 길, 그곳만이라도 나가보길 얼마나 간절히 바랐는지 모릅니다. 엄마 등에 업혀 병원에 갈 때도, 길가에 핀 노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철없이 엄마에게 꽃을 꺾어달라고 조르기도 했습니다.

 

저는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세계를 훨훨 돌아다니는 꿈을 꾸었습니다. 복숭아밭에서 올려다보던 하늘 아래 마을 길 너머에 있는 아주 먼 나라들을 돌아다니는 꿈이었습니다. 그땐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데, 20년 후에 저는 정말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말입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확신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아는 것입니다.(히11:1,쉬운성경)”라는 성경말씀이 옳았습니다.(출처; 기쁨공식, 김인강 / 고등과학원 교수)

 

아시다시피,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목회자가 하는 설교를 비롯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나 찬양도 결국은 언어(말)입니다. 그 언어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할 때, 창조의 역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 인간을 통하여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고로, 우리는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우리 믿음과 소망이 현실화될 것을 기대하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날 우리의 기도와 소망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물맷돌)

 

[악인은 마음이 교만하고 정직하지 못하므로 살아남지 못할 것이나, 의로운 사람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합2:4,현대인)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믿음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자’라는 인정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참다운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롬5:1,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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