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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아들이 신은 그 구두는 저에게 최고의 훈장이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80 추천 수 0 2022.07.15 2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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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095] 2022년 6월 21일 화요일

 

‘그날 아들이 신은 그 구두는 저에게 최고의 훈장이었습니다.’

 

샬롬! 오늘 다시 새아침을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손이 축축하거나 떨릴 경우엔 8가지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첫째로 손이 저릴 경우, 뇌경색과 뇌졸중일 가능성이 있답니다. 손에 땀이 많이 난다면,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랍니다. 그리고 손이 떨린다면, 파킨슨병과 윌슨병, 그리고 내과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답니다.

 

앞서가는 동기들을 보면서 공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연이은 진급누락에 불평하며 직장에서 뛰쳐나와 사업을 시작했으나, 3년 만에 거덜내고 말았습니다. 집까지 경매에 넘어간 찰나, 지인의 도움으로 창고지기 일을 맡았습니다. 저는 지낼 곳이 생겼지만, 나머지 식구들은 뿔뿔이 흩어져야 했습니다.

 

해질녘엔, 하늘을 올려다보며 가족 한 명 한 명을 헤아리고, 거리의 쓰레기장을 뒤적여 고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월급은 모두 채무 갚는데 써야 했는데, 그야말로 고물은 저에게 비상구와도 같았습니다. 언젠가부터 저는 잔뜩 기대에 차 고물을 주었습니다. 하루 3만 원, 괜찮은 날엔 5~6만 원을 벌었습니다. 계산해보니, 지금처럼 10여년 부지런히 일하면 빚도 갚고 가족도 다시 모여 살 수 있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희망이 어렴풋이 보였습니다.

 

새벽 2시면 집을 나와 1톤 트럭을 몰고 동네 쓰레기장 곳곳을 뒤졌습니다. 아내가 입는 옷, 구두, 모자, 가방까지 모두 고물에서 나왔습니다. 쓸 만하다고 가져왔더니, ‘처음에는 화를 내다가 나중에는 고맙다’고 했습니다. 때론, 전자제품, 가구, 기타 집기 등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눠줬더니, 무척 기뻐했습니다. 그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자, 저 또한 기뻤습니다.

 

지난해에 있었던 둘째 아들 결혼식 날이었습니다. 아들이 입장하며 주례석 앞 계단을 오르는 순간, 그가 신고 있는 구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쓰레기장에서 주운, 짙은 남색 구두였습니다. 몇 번 신지 않은 듯 깨끗해보여서 제가 신으려고 하다가 조금 작아서 아들에게 보여주었더니 ‘딱 맞는다.’면서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장가가는 날에 그 구두를 신은 겁니다.

 

아들은 신혼집이며 혼수를 스스로 마련했습니다. 고물장수 아버지가 주어온 구두를 신고 결혼식을 올리는 아들의 뒷모습이 개선장군처럼 빛났습니다. 그날 아들이 신은 그 구두는 저에게 최고의 훈장과도 같았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전 철/ 경기도 광주시)

 

그 누구든지 성공만 계속한다거나 실패만 거듭하는 경우란 극히 드문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한두 번 이상의 실패를 하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당사자가 ‘실패한 후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그 재기여부가 달려 있잖나 싶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마음자세도 중요합니다. 글쓴이가 비록 실패는 했지만, 그에게는 참으로 멋지고 훌륭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우선, 그 부인이 실패한 남편을 구박하지 않고 그가 주어온 고물들을 기꺼이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이 ‘참으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어렵다 해도 자신의 결혼식에 아버지가 주어온 구두를 신고 식장에 들어선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물맷돌)

 

[가난한 자라고 해서 언제나 무시당하는 것이 아니며, 가난한 자의 희망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시9:18,현대인, 표준새번역) 주님은 나를 지키며 보호하는 분이니, 주께서 하신 약속만이 나의 희망입니다.(시119:114,현대어) 지금 우리는 많은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고, 또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히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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