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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침편지2972] 2022년 1월 28일 금요일
‘거절’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샬롬! 어젯밤 편안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찍 담배를 피운 할아버지 때문에 손녀가 비만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지난25일자 조선일보 사이언스 카페에 실렸습니다. 그러니까, ‘흡연의 폐해가 당사자는 물론이고 후손까지 이어진다.’는 겁니다.
소위 착한여자 콤플렉스를 호소하는 사람을 보면 ‘남이 자신을 이용했다’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크면, 자꾸만 남의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그게 반복이 되다 보면, 주변에서 “그럼, 네가 해라”고 모든 일을 떠미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미움 받을 용기’라는 책에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이 구절처럼, 착한여자 콤플렉스의 피해의식은 ‘스스로 선택한 지나친 선행’이 그 원인입니다. 인정받고 싶은 의지가 다른 사람의 편의가 된 것뿐이라고 해야 할 겁니다. 그러니, 관계가 극단으로 치닫지 않도록, 부탁을 들어줄 때는 확실하게 들어주고, 거절해야 할 상황에서는 확실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거절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닙니다. 관계의 균형을 잡기 위하여 꼭 필요한 의사표현인 것입니다.
평소 ‘오지랖이 넓다’는 소리를 자주 듣거나, 거절을 못해서 힘들다면, ‘단호박 데이’를 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날은 ‘무조건 거절하라’는 뜻이 아니라, 그날만이라도 ‘거절과 수용의 비율’을 정해놓으라는 말입니다. 원칙을 세워놓고 실천하면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했다’는 사실이 자존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부탁을 들어주지 못할 경우에는, 상황을 최대한 간단하게 전달하되, 과대보상을 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하여 ‘사실만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강합니다. 그러나 말을 빙빙 돌린다고 해서 여성스럽고 착한 것이 아닙니다. “사실 오늘 약속이 있었는데, 그것도 취소했어요. 그런데, 일이 꼬여버려서….”
나쁜 사람처럼 보일까 봐, 주저리주저리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착한 게 아닙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미안해서 해야 할 말도 못합니다. 상대로 하여금 다음 부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위해서라도 거절하는 쪽에서 담백하고 솔직하게 상황을 전달하는 편이 낫습니다.(출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정신과전문의 유은정 박사)
착하다는 것, 일단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편에서 볼 때, 착한 것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예’와 ‘아니요’를 확실히 구분해서 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이처럼 분명하게 말하면, 당장은 섭섭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신뢰’를 쌓게 될 겁니다.(물맷돌)
[너희는 ‘예’ 할 때에는 ‘예’라는 말만 하고, ‘아니요’할 때에는 ‘아니요’ 라는 말만 하라. 이보다 지나치는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마5:37,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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