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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사본의 발견

최한주 목사............... 조회 수 441 추천 수 0 2017.07.14 2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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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 사본의 발견


처음 기록된 성경의 원본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라졌다. 원본에서 유래된 사본이 존재하는 데, 그것도 사해 사본이 발견되기 전에는 가장 오래된 사본이 후대의 것이기 때문에 많은 비평학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그나마 이동 중에 떨어져 나가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고 공격받았다.

1947년 봄 유목민인 베두인 목동 무하마드 엣 디브가 다른 동료 2명과 잃어버린 염소를 찾아 사해 북서쪽 해안 쿰란 지역의 절벽을 헤매고 있었다. 워낙 더운 곳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그늘진 굴속에 피하기도 하는 데, 한 동굴 입구에서 잃어버린 염소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돌을 던졌다. 염소 울음소리 대신 그릇이 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들어가 보니 10개의 항아리 중 8개는 비어 있었고 하나는 흙이 가득했고 남은 하나에서 3개의 두루마리를 발견하였다. 목동들은 무엇인지 알 수 없었지만 기독교 성경 사본 역사에서 가장 귀한 이사야서 전권, 공동체 규율서, 하박국 주석, 이사야의 두 번째 사본, 감사 찬송집, 전쟁 문서와 창세기 외경 두루마리 등 7개의 사본이었다.
이것을 베들레헴 골동품 상인 칼린 에스칸더 샤힌이 단돈 7 요르단 파운드(약 3만원 상당)를 주고 샀다. 샤힌 역시 성경에 문외한이라 그 중 4개를 24 요르단파운드(약 10만원)에 시리아 대주교 아타나시우스 사무엘에게 팔고 사무엘은 야딘 교수에게 2만 5천 달러에 팔았다. 샤힌은 나머지 세개를 히브리 대학의 수케닉 교수에게 팔았다. 수케닉은 1962년 마사다를 발굴한 야딘 교수의 아버지로 그 두루마리가 구약성경임을 밝혀내었다.
이를 계기로 쿰란 지역 동굴을 탐사한 결과 사해 주변 11개의 동굴에서 972개의 기록물이 발견되었다. 그 당시는 요르단이 통치하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요르단 박물관으로 옮겨 보관하고 있다. 대부분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고 아람어와 헬라어로 파피루스, 양피지 그리고 구리에 기록되어 있다.
사본의 기록연대는 방사성탄소연대 측정법과 글씨체의 변화 등을 통해 BC 408~ AD 318년 사이로 추정되었다. 이전까지 알려진 레닌그라드 사본보다 1,000년 전의 것들이다. 사본의 40%는 에스더를 제외한 모든 성경을 포함하고 있다. 나머지 60%는 외경과 그 밖의 문서들이다.

누가 이 사해사본을 기록했는가? 1990년 까지만 해도 당시 사해 주변 쿰란 지역에 살았던 에세네파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 후 몇몇 학자들은 AD 70년 경 예루살렘이 로마에 멸망되기 전 예루살렘 성전에 있던 사본들을 옮겨와 동굴에 숨겼다고 주장한다. 사해사본은 쉽게 부식되는 양피지와 파피루스에 쓰여졌지만 건조한 쿰란 지역의 기후와 동굴 속이라는 특별한 환경으로 2천년 가까이 잘 보존될 수 있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보존 방법을 몰라 밝은 빛을 쬐거나 방온과 방습이 안 되는 곳에 보관하였다. 사본을 투명 테이프로 붙이기도하고 연구하면서 담배를 물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문서들이 금이 갔고 글씨가 사라지고 찢어지기도 하였다. 지금은 사본을 보관하는 최고의 기술이 사해사본을 보존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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