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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대체 뭘 잘하나?

물맷돌............... 조회 수 111 추천 수 0 2022.01.24 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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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951] 2022년 1월 4일 화요일

 

“그럼, 도대체 뭘 잘하나?”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새해 들어 4일째인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건강한 습관이 고혈압증상 개선에 가장 필요하답니다. 염분이 적은 식물성 식단을 기본으로 하되, 하루 2,400㎎미만의 소금을 섭취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최소 7시간 이상 잠을 자야 하며, 금주금연이 필요하고, 적정체중을 유지해야 한답니다.

 

직장에서 부서배치를 위한 교육과정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공장에서 현장교육을 받고 있었는데, 성적에 따라 부서배치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경쟁하는 동료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습니다. 선배들이 인정할 정도로, 다방면의 능력을 가진 인재였습니다. 업무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술도 잘 마셨습니다. 유머감각도 있었습니다. 선배들이 사람들을 평가할 때,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평가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모로 밀리는 듯했습니다. 업무는 열심히 할 자신은 있었지만, 술도 마시지 않고, 운동신경도 무디었기 때문입니다.

회사체육대회가 있던 날, 저는 아무 역할도 못하고, 뒤에서 저의 경쟁자가 축구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회가 끝나고 회식을 하는데, 한 선배가 저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창희 씨, 축구를 못하면 술이라도 마셔야지. 술은 잘하나?” 그래서 저는 “신앙인으로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선배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을 가지고 계속 물고 늘어졌습니다. “도대체 창희 씨는 축구도 못하고 술도 못 마시고 그럼 잘하는 건 도대체 뭔가?” 비수와 같이 꽂힌 말이었습니다. ‘너는 아무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연약한 나를 인도해 달라’고 기도해왔습니다. 그러나 ‘아무 것도 할 줄 모른다.’는 평가는 치명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원은 그때부터였습니다. “그럼 도대체 뭘 잘하나? 혹시 운전은 할 줄 아나?” 저는 운전을 잘했습니다. 그래서 ‘운전은 잘한다.’고 답했더니, “그래? 혹시 스틱도 잘하나?”하고 물었습니다. 사실, 저는 스틱운전도 잘했습니다. 사실대로 말했더니, 그 선배는 “오, 그래? 그럼 내 차가 스틱인데, 창희 씨는 술 마시지 말고 계속 그대로 있다가 나 좀 데려다 줘!”

하나님은 제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신앙적인 표현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줄 알았는데,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이 저에게 무기가 되게 하셔서 저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저는 선배들을 모셔가면서 전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친목을 다졌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서창희)

 

직장 다니는 남편이 신앙생활을 착실히 하고 있다면, 그 부인께서는 그 남편을 달리 대접해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남자가 신앙생활하면서 직장 다닌다는 게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도 술 문화가 차츰 개선되리라 봅니다. 아무튼, 술 먹는 것도 나쁘게 볼 일이 아니거니와, 술을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물맷돌)

 

[일단 한번 마셨다가는 마침내 독사처럼 날카롭게 물어뜯는 것이 술이다. 살무사처럼, 그 독이 마구 퍼져 나간다.(잠23:32,현대어) 도둑과 탐욕이 많은 사람과 술 취하는 사람과 욕설을 일삼는 사람과 착취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고전6:10,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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