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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주의의 폐해(존 파이퍼 목사님의 일화)

이민우............... 조회 수 4614 추천 수 0 2011.02.06 1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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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이퍼 목사님이 20년 전에 베들레헴 교회에 부임했을 때, 이상한 교회 서약 (church covenant)를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는 술을 음료로 사용하거나 파는 것을 삼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교회 지도자들은 교인이 되려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이 말해야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며, 마음을 다하여 그분을 주로 모시고 살려고 하며, 그분의 명령에 따라 정식으로 침례/세례를 받았으며, 우리의 신앙고백에 진심으로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파티에서나 친척을 방문할 때, 포도주를 마신다면 우리 교회의 교인이 될 수 없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이 규정이 왜 율법주의적 배타주의인지 교인들을 다음과 같이 설득하였습니다. "율법주의는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행동에 대한 성경적 기준을 하나님의 호의를 얻기위해 인간 자신의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태도이다. 성경의 율법을 자신의 도덕성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바리새인이 십일조를 바치고 금식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며 예수님의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의 형의 입장을 취하는 것이다. 둘째는, 성경에 있지도 않은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들을 만들어 내고 여기에 맞춰 교인이 될 자격을 판단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비성경적 배타주의가 나온다. 첫 번째의 경우는 우리 자신의 성화를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데 실패하고 두 번째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성화를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데 실패를 초래한다. 또한 이들의 공통점은 두 형식의 공통된 뿌리가 불신앙이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또 “하나님은 이러한 율법주의를 알코올 중독만큼 싫어하신다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왜냐면 알코올 중독이 초래한 파멸이 아무리 거대하다 하더라도 율법주의가 알코올보다 더 많은 사람을 영원한 파멸로 이끌었는데 이것은 과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알코올 중독은 사람들이 술병을 의지하게 만든다. 그러나 율법주의는 사람들이 자만하여 아무도 의지하지 않게 만든다. 율법주의는 알코올 중독보다 더 위험한 질병인 것이다. 왜냐하면 율법주의는 질병처럼 보이지 않고 세상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환영받으며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은 사람으로 실패하게 만든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우리는 할례나 무할례, 절대금주나 사교적 음주, 율법주의나 알코올 중독 등의 문제가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베들레헴 교회의 절대금주 서약을 고쳤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에 부당한 해를 끼치거나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위험에 빠뜨리는 모든 약물과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관습을 삼간다.” 이것은 더 철저한 헌신이면서 그리스도 안에 누리는 양심의 자유에 대한 보다 성경적인 위상을 가진 교회서약이었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처음부터 절대금주라는 교회 서약이 율법주의적 배타주의에 속하며 성경의 원리와는 대립된다는 확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임후 가장 먼저 이 문제를 다루었고 그 때문에 교회전체가 더욱 성숙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상기의 글은 존 파이퍼 저/전의우 역 "형제들이여, 우리는 전문직업인이 아닙니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어떤 자세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현재 만연해 있는 율법주의적 태도 직시하고 이를 시정해야 할 때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 D-6년...

 

이민우 목사 (루이빌 생명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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