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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여자들이 큰 도시에 왔습니다.

공수길 목사............... 조회 수 3483 추천 수 0 2013.04.16 23: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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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 여자들이 큰 도시에 왔습니다.

 

하룻밤 여관에서 자게 되었습니다. 도회지가 무섭다는 주의를 듣고 왔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렸습니다. 여관 방문을 안으로 걸어 잠그고, 그것도 모자라 쇼파와 탁자로 문 앞을 막았습니다. 이만하면 도둑이 못 들겠지 안심하고 잠을 잡니다. 한참 깊이 잠들었는데 누군가 문을 쾅쾅 두드립니다. 깜짝 놀라 일어났습니다. 문을 두드린 사람은 여관 종업원이였는데 왜 방문 열쇠를 문밖에 꽂아 두었느냐는 것이였습니다.
미국 남북전쟁때 처음으로 방탄옷이 발명되었습니다. 미시시피 전투때 알라바마 지연대에 속한 한 남군 병사가 방탄옷을 입고 자랑스럽게 언덕에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총알이 날아와 이 어리석은 병사를 쓰러뜨렸습니다. 총알이 방탄된 가슴에 맞지 않고 얼굴에 맞았기 때문입니다. 한쪽만 가리고 전체가 안정하다고 믿는 것은 어리석음입니다.
우리는 안전과 위험을 혼동하는 때가 많습니다. 가장 안정하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위험합니다. 안심하고 건너던 다리가 삽시간에 무너져 내리고, 편안하게 쇼핑을 하던 백화점이 순식간에 허물어져 내렸습니다.

가장 안전한 때가 언제 입니까? 주님과 함께 있는 때입니다.
가장 안전한 곳이 어디입니까? 주님과 함께 거한 곳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공수길 목사 (약수동성결교회 http://gg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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