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고훈 목사 (안산제일교회)
목사의 아들인 외손자와 며칠간 함께 지냈다. 두 살밖에 안 된 어린 게 기특한 행동을 해서 온 식구들을 기쁘게도 하고 감동케도 했다. 무슨 물건이든지 두 개만 있으면 즉석에서 십자가를 연출해 치켜들었다. 젓가락을 보면 한 가락씩 합쳐서 십자가를 만들고 볼펜 두 개만 있어도 십자가를 만들어 보였다.
그런데 그 외손자가 ‘사고’를 냈다. 내 차방에 들어와 가장 아끼는 보이차 자사호를 만지다 깨뜨려 버린 것이다. 십자가 행동으로 사랑받고 귀염받다 보니 우쭐함에 이런 무례한 행동을 하게 한 것이다. 나는 몹시 화난 얼굴로 손을 들어 때릴 기세로 “이 녀석 이걸 깨뜨리면 어떻게 하냐?” 했더니 화난 내 얼굴을 보고 놀라 눈물을 흘리면서 손가락 두 개로 십자가를 만들어 내밀며 용서해 달라는 절실한 표정이다. 외손자를 껴안고 “내가 잘못했다” 하며 같이 눈물을 흘렸다. 외손자의 십자가 행동을 통해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과 능력을 내가 체험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국민일보/겨자씨>
목사의 아들인 외손자와 며칠간 함께 지냈다. 두 살밖에 안 된 어린 게 기특한 행동을 해서 온 식구들을 기쁘게도 하고 감동케도 했다. 무슨 물건이든지 두 개만 있으면 즉석에서 십자가를 연출해 치켜들었다. 젓가락을 보면 한 가락씩 합쳐서 십자가를 만들고 볼펜 두 개만 있어도 십자가를 만들어 보였다.
그런데 그 외손자가 ‘사고’를 냈다. 내 차방에 들어와 가장 아끼는 보이차 자사호를 만지다 깨뜨려 버린 것이다. 십자가 행동으로 사랑받고 귀염받다 보니 우쭐함에 이런 무례한 행동을 하게 한 것이다. 나는 몹시 화난 얼굴로 손을 들어 때릴 기세로 “이 녀석 이걸 깨뜨리면 어떻게 하냐?” 했더니 화난 내 얼굴을 보고 놀라 눈물을 흘리면서 손가락 두 개로 십자가를 만들어 내밀며 용서해 달라는 절실한 표정이다. 외손자를 껴안고 “내가 잘못했다” 하며 같이 눈물을 흘렸다. 외손자의 십자가 행동을 통해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과 능력을 내가 체험으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국민일보/겨자씨>
첫 페이지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