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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인격과 고난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681 추천 수 0 2011.05.19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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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인격과 고난

 

지난 83년 미국 캘리포니아 조그마한 읍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아주 술을 좋아하는 두 사람이 한 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이들은 두 사람이 술집에 들어가 술을 먹다가 서로 잘났다고 말싸움을 하였습니다. 그 때 마침 읍장 선거가 있었는데 서로 잘났다고 싸우다가 둘이 읍장선거에 출마해 동네사람들의 신임을 묻기로 합의했습니다. 평소 이들을 못마땅해 하던 술집주인은 이들이 출마하면 자신의 사냥개를 출마시키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읍장 선거에 술꾼 둘이 출마했습니다. 술집 주인도 사냥개를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읍장 선거에 두 사람의 술꾼과 한 마리의 사냥개가 후보로 등록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인 끝에 사냥개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 사냥개는 11년 간 여섯 차례나 연임하면서 읍장직을 '성실하게(?)' 수행하다가 94년에 죽었다고 합니다. '기이한 역사' 라는 책에 수록된 실화입니다. 이 책에 의하면 11세기 노르웨이에서 개가 왕노릇을 했던 일도 있었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고양이가 동장직을 맡기도 하였고,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코뿔소가 시의회 의원에 당선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모두 유권자들이 정치에 대한 불신을 항의로 나타낸 것입니다.

사람이 하는 정치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동물에게 정치를 맡긴 것입니다. 요즈음 우리 사회의 정치 지도자들을 보면 이들의 이야기가 공감이 갑니다. 정치든, 경제든, 사회든, 종교든, 문화든, 학계든 지도자는 중요합니다. 미국의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은ꡒ리더십이 모든 것이다ꡓ(Leadership is everything)라고 선언할 정도입니다. 물론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지만 한 시대 지도자의 리더십이 중요한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리더가 중요한 만큼 리더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어야 합니다.

“CEO 대통령의 7가지 리더십”을 쓴 데이비드 거겐은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기 위한 7가지 교훈을

① 리더십은 안으로부터 시작된다.

② 정책 목표를 명확하게 정해야 한다

③ 설득력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④ 국민, 의회, 언론과 협력해야 한다

⑤ 취임 즉시 정책 추진에 돌입해야 한다

⑥ 유능하고 신중한 참모를 등용해야 한다

⑦ 과업 수행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고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워싱턴대 월터 윌리엄스 교수는 "미국의 실정"이란책에서 유능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네 가지를 들었습니다. 첫째 정책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정치력, 둘째 국가발전을 위해 장기적 목표를 설정, 실행할 수 있는 능력, 셋째 정책을 스스로 분석, 비판할 수 있는 능력, 넷째 조직적인 통치력입니다. 뉴욕대학 경영학 교수 데일 E. 잔드는 "리더십의 3 요소"라는 책에서 " 리더십의 3 요소는 지식, 신뢰, 권력이다." 이라고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은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질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인격입니다. 인격이 갖추어지지 않은 지도자는 힘으로 다스릴 수는 있지만 존경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이 따르는 사람을 원하는 곳으로 원만하게 이끌고 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분열과 원망, 대립과 갈등 속에서 지도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ꡐ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21세기의 지식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에 대해서 말하면서 리더십이란 어떤 사람의 문제이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즉 방법론보다 인격이 먼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도자에게 인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인격은 우연히 갖추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보다는 훈련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강의 상류에서 모난 돌이 하류까지 내려오면서 정교한 돌로 다듬어지는 것처럼 원만한 인격자가 되기 위해서는 훈련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고난이라는 훈련의 과정입니다. 훈련에서 고난은 필수적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세는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살인자, 도망자가 되어 40년 동안 처가살이하면서 고난의 강을 건너야 했습니다. 고통의 세월, 침묵의 세월, 암흑의 세월입니다. 그는 고난의 과정, 40년 양치기를 하면서 지도자로서 인격이 훈련되었습니다. 고난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치명적인 약점이었던 혈기를 수술 받았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그는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 12:3)"라는 평가를 받게되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한 시대 쓰임받은 지도자들 아브라함, 야곱, 요셉, 에스겔, 다니엘, 예레미야, 베드로, 바울 등 모두 고난의 강을 건너면서 인격의 그릇이 만들어 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4)"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벧전 1: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난은 수치도, 억지로 피할 것도 아닙니다. 고통이 있어 썩 기쁘지는 안습니다. 그러나 성장과 성숙을 위한 훈련으로 고난을 받아들일 때는 고난은 거침돌이 아니라 디딤돌이 됩니다. 광야학교는 평범한 사람을 인격적인 지도자를 만들어 많은 사람을 보다 나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지도력을 발휘하게 합니다. 고통도 선물이 됩니다●

지도자의 인격과 고난/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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