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금이 간 항아리

전병욱 목사............... 조회 수 2482 추천 수 0 2010.09.20 12:11:35
.........

금이 간 항아리”(5.23.2007)

  어떤 사람이 양 어깨에 막대기로 만든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다.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다. 물을 가득채워서 출발했지만, 집에 오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 있었다. 금이 갔기 때문이다. 반면에 오른쪽 항아리는 가득찬 모습 그대로였다. 왼쪽 항아리는 주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주인에게 요청한다. “주인님, 나 때문에 항상 일을 두 번씩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금이 간 나같이 항아리는 버리고 새 것으로 쓰세요.” 그때 주인이 금이 간 항아리에게 말했다. “나도 네가 금이 간 항아리라는 것을 안단다. 네가 금이 간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바꾸지 않는단다. 우리가 지나온 길 양쪽을 바라보아라. 오른쪽에는 아무 생명도 자라지 않는 황무지이지만, 왼쪽에는 아름다운 꽃과 풀이 무성하게 자리지 않니? 너는 금이 갔지만, 너로 인해서 많은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니? 나는 그 생명을 즐긴단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함을 추구한다. 자신의 금이 간 모습을 수치스럽게 여긴다. 어떤 때는 자신을 가치없는 존재로 여겨 낙심에 빠질 때도 있다. 세상이 삭막하게 되는 것은 금이 간 인생때문이 아니라 너무 완벽한 사람들 때문이다. 당신은 금이 안 간 아내인가? 그래서 남편이 죽는 것이다. 당신은 금이 안 간 남편인가? 그래서 아내가 죽는 것이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모두 명문대를 나온 어떤 학생을 알고 있다. 부모의 완벽함 때문에 그 자식이 죽어가고 있었다. 2등을 해도 만족이 없었다. 심지어 1등을 해도 전교 1등을 해야한다고 다그쳤다. 그 아이의 심성이 아스팔트 바닥같이 메마른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을 황무지로 만드는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금이 간 항아리같이 부족해도 살리는 사람이 좋은 이웃 아니겠는가?  좀 금이 가면 어떤가? 틈이 있으면 어떤가? 좀 부족하면 안되는가?  하나님은 금이 간 인생을 좋아하신다. 약할 때 강함되신다. 세상에서 천하고, 멸시받고 약한 것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영국 의회에 어떤 초선 의원이 있었다. 의회에서 연설을 하는데, 청산유수로 너무나도 완벽한 연설을 했다. 연설을 마치고 난 다음에 연설의 대가인 윈스턴 처칠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자기의 연설에 대해서 평가를 해달라고 했다. 물론 처칠로부터 탁월한 연설이었다라는 평가와 칭찬을 기대하는 질문이었다. 윈스턴 처칠의 대답은 의외였다. “다음부터는 좀 더듬거리게나!” 너무 완벽함은 정떨어진다. 한방울의 물도 떨어뜨리지 않는 항아리는 황무지를 만든다. 탁월함은 완벽함이 아니다. 약함과 부족함과 누수되는 물이 주는 생명력이다. 금이 간 항아리들 때문에 생명이 충만한 세상을 보고 싶다.

출처/ 삼일교회 청년부 주보 yes31 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1198 불통 고통(不通 苦痛) 김필곤 목사 2011-11-30 2485
31197 겸손한 은혜의 나눔 김장환 목사 2010-12-25 2485
31196 인생의 날 (전도) 예수충만 2010-12-07 2485
31195 하얀 거인 장자옥 목사 2010-09-17 2485
31194 약한 자가 꿈을 꾼다. 전병욱 목사 2010-09-11 2485
31193 꿈을 위해 준비하라 존 맥스웰 2010-04-16 2485
31192 멋진 사람이 되는 방법 김장환 목사 2010-04-08 2485
31191 억지스러운 것에는 열매가 없습니다 [1] 정원 목사 2010-02-01 2485
31190 약속의 열쇠’를 사용하라 레이븐힐 2009-11-22 2485
31189 우리가 받은 선물 알리스터 2006-04-22 2485
31188 감사가 넘치는 가정 임한창 2004-01-14 2485
31187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담대함 루이스 2003-02-28 2485
31186 믿음을 건축하십시오 루케이도 2009-12-12 2484
31185 줄루족의 감사 [1] 윌리엄 2008-01-14 2484
31184 악인의 최후 김장환 목사 2012-10-21 2483
31183 폐문 김장환 목사 2012-01-24 2483
31182 감사가 있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11-12-16 2483
31181 세상을 밝히는 빛 file 김성길 목사(수원 시은소교회) 2011-10-17 2483
31180 치우침 없는 균형의 경건 이동원 목사 2010-10-09 2483
31179 부모님의 마음 알기 김장환 목사 2010-08-18 2483
31178 성공을 유산으로 남기는 인생열쇠 25개- 우선순위 폴 마이어 2010-05-16 2483
31177 자아상실 김장환 목사 2010-05-10 2483
31176 도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정수 목사 2010-01-17 2483
31175 아침햇살 1439 |풍성하게 사는 길 아침햇살 2008-06-06 2483
31174 사해의 부활 file 손인웅 2008-07-28 2483
31173 종말 불감증 file 홍문수 목사(신반포교회) 2014-05-24 2482
31172 섬김의 삶 10계명 공수길 목사 2013-08-11 2482
31171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file 홍의숙 박사(인코칭 대표) 2013-06-22 2482
31170 신앙 공동체 예수영광 2011-02-13 2482
31169 사자도 뛰고, 가젤도 뛰어야 산다 전병욱 목사 2010-09-23 2482
» 금이 간 항아리 전병욱 목사 2010-09-20 2482
31167 효부총’이라는 비석 김장환 목사 2010-06-19 2482
31166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 토마스 2005-05-07 2482
31165 족집게 칭찬은 하지 말라! 이정수 목사 2002-11-15 2482
31164 유전학 원숭이 비지니스 김계환 2012-09-15 248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