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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었다

주광 목사............... 조회 수 2443 추천 수 0 2011.03.16 19:15:37
.........
사람의 다 이루었다

사람이 살면서 평생 소원하면서
노력하는 이름은 무엇일까?
그것은 성공, 다 이루었다는 말일 것이다.
대성, 완성, 번성, 창성, 왕성이다.

“성공실패 꿈꾸면서 울고 웃은 그 순간에
원치않는 그 백발이 눈서리 휘날리누나”
노래하는 인생들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이루기 위해
일평생 수고하고 애쓴다.
그런 가운데 이루는 사람도 있고
쫓아가다 끝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자신보다 자녀를 성공시키기 위해
교육열이 열심이 특심이다
강남의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이유는 교육환경 때문이란다

조기 교육이 초등학교 유치원 유아원으로
자꾸 내려가서 이제는 모태교육 열풍이다.
아니 그보다 더 먼저 미국 유학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이제는 미국가서 출산한단다.

주님의 다 이루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다 이루었다” 유언하셨다.
그런데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이루신 것이 안보인다.
큰교회를 지어 다 이루었다 하신 것이 아니요
신자들이 많아 다 이루었다 하신 것이 아니요
총회장을 하고 다 이루었다 하신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문제만 생겼다
주님이 죽으시므로 신자들 검거 선풍이 일어났고
제자들은 닭쫓던 개신세다.

그렇다면 주님이 이루셨다는 뜻은?
자기의 뜻을 이루셨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는 것이다.
구약성경에 예언하신 것을 이루었다는 뜻이다.
그것은 고난과 죽으심이다.

이는 세상적으로 성공이 아니라 실패다
그러나 이렇게 하심으로
전인류에게 성공을 주신 것이다.

이는 현세적이 아니요 내세적이다
잠시가 아니라 영원이다
나만 아니라 모두 이다.

(2002, 8). ⓒ주광 임성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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