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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정의가 깃발이라면 상식은 깃대에 해당한다

이외수............... 조회 수 2315 추천 수 0 2011.04.14 18: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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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물들에게 말을 걸면 알아 듣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말에 담긴 감정을 기운으로 간파할 수가 있지요. 모태에 있는 아기들에게 말을 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사랑이 담겨 있는 말이 최상이겠지요.

 

2.매사를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딴에는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다고 자처해도 진정한 성공으로는 평가할 만한 가치를 못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의 성공이란 대개, 실패만도 못한 가치를 지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어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심에 눈이 멀어 매사를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 그래서 오는 돈까지 쫓아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돈도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곳으로 흐르지 한 사람의 욕심이 뭉쳐 있는 곳으로는 흐르지 않는다.

 

4.산은 높아야 산답고 바다는 깊어야 바다답거늘, 높은 산을 보면 높다고 탓하고 깊은 바다를 보면 깊다고 탓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오로지 자기만 완전무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뿔, 아무리 나이 들어도 불어나는 재산은 불평불만이 전부일 뿐.

 

5.새벽이다. 억수 같은 소낙비 쏟아지더니 계곡의 물소리 갑자기 높아졌다. 세상은 위태롭게 기울고 사람들은 저마다 귀머거리로 살아가나니, 목메어 외치는 계곡 물소리 하늘에 닿을 날 언제인가. 창을 여니 세상의 모든 길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막혀 있다.

 

6.어떤 지식으로도 깨달음을 설명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선문답이라는 방편이 생겼다. 현미경으로 법문을 들여다 본다고 확대된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겠는가. 머리를 들이밀지 말라. 허망한 미궁만을 헤매게 되리라.

 

7.정의가 깃발이라면 상식은 깃대에 해당한다. 깃대가 사라져 버린 사회에서 어찌 깃발이 제대로 펄럭일 수가 있으랴.

 

8.연못 물이 흐렸다고 연꽃까지 흐리게 피지는 않는다. 세상이 썩었다고 양심까지 썩어서는 안 된다.

 

9.옛 선사들은 생각이 끊어진 자리에 도가 있다고 설파했다. 생각이 끊어진 자리에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과 마음을 구분하지 못한다. 생각과 마음을 구분하고 싶은가. 놀부는 제비의 다리를 분질러도 제 다리가 아프지 않다.
진실로 글을 쓰고 싶다면 놀부처럼 살지 말고 흥부처럼 살아라. 다리가 부러진 제비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껴라. 글을 쓰는 일이 도를 닦는 일과 무엇이 다르랴. 내 마음 밖에 있는 것들을 모두 내 마음 안으로 불러들여 같이 슬퍼하고 같이 기뻐하라.


10.이 세상으로 올 때도 마음 하나 가자고 왔고 저 세상으로 갈 때도 마음 하나 가지고 간다. 아무리 많은 것을 움켜 잡고 있어도 정작 그대 것은 단 하나도 없고, 우주 어디를 가든 오로지 마음 하나만 그대 것일 뿐이다.

 

-이외수 트위터에서 http://twtkr.com/oi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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