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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갈대가 뻘 밭을 지킵니다.

김필곤............... 조회 수 2140 추천 수 0 2006.06.28 14: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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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2월 히틀러는 육군대장 에르빈 롬멜(Erwin Rommel)을 불렀습니다. 1차 대전 때부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장군 롬멜에게 히틀러는 영국군을 리비아에서 몰아내라는 특명을 내렸습니다. 롬멜은 3월에 공격을 개시하여 군인이라면 혀를 내두를 정도로 단숨에 동쪽 방향으로 650킬로미터를 진격해서 영국군 2개 기갑여단을 포위하였고, 적군의 장군 한 명을 생포하였으며, 4월 11일에는 영국의 마지막 요새 토브루크만 남기고 영국군을 모두 이집트로 몰아냈습니다. 처칠은 이 전투를 가리켜 '1급 재앙'이라 불렀고, 영국 언론들은 롬멜에게 '사막의 여우'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항상 선봉에서 지휘하는 롬멜은 병사들에게 자신감을 주었고 가는 곳마다 승리하여 독일 국민들에게 대대적인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는 영국의 몽고메리 장군에 의해 무너졌습니다. 롬멜은 수많은 독일인들에게 작은 희망이었지만 연합군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감행하였고 1944년 7월 17일 롬멜의 차는 미 전투기의 공습에 명중되어 전복되었고 롬멜은 중상을 입은 채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어야 만 했습니다. 그로부터 3일 뒤 총통 지휘본부에서 히틀러의 목숨을 노린 폭탄이 터졌습니다. 공모자들 가운데 하나가 고문을 받다가 롬멜의 이름을 댔습니다. 1944년 10월 14일 두 명의 장성이 올름에 있는 롬멜의 집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부상중인 롬멜에게 양자택일을 종용했습니다. 군사법정에 서는 수모를 당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이 건네는 청산가리를 먹고 국립묘지에 묻힐지 선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전자를 택하게 되면 가족도 재산도 몰수당한 채 평생을 수치스럽게 살아야 하지만, 후자를 택하게 되면 가족에게는 명예와 영화가 보장될 것이라는 친절한 설명도 덧붙여졌습니다. 롬멜은 독약을 선택했습니다. 히틀러는 국민들에게 7월 17일 적의 공습으로 롬멜이 전사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볼프 슈나이더의 “위대한 패배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권력은 아버지와 아들도 함께 나눌 수 없다고 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오른팔 역할을 할지라도 자신의 권위를 넘보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반역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인간의 가장 악한 죄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시14:1)”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자들에 대하여 성경은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시2:4)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삶이야 말로 연약한 인간의 진정한 겸손입니다.

-열린편지/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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