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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언어 생활

김필곤 목사............... 조회 수 2136 추천 수 0 2010.05.04 12: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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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기는 기회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취약한 시기입니다. 환절기에 감기가 잘 걸립니다. 전환기 때에는 언어생활을 잘해야 생각이 병들지 않습니다.

첫째는 논점을 흐리게 하는 말에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전환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지도자, 거주 환경, 산업, 주식 등이 바뀌는 전환기입니다. 가나안을 향하여 행진하는 시기가 아니라 전쟁을 통해 직접 정복해야 할 시기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였습니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수1:7)" 유혹자들은 전환기에 공동체를 넘어뜨리기 위해 늘 논점 흐리기 방법을 사용합니다. 말씀 아닌 다른 것을 붙들게 만듭니다. 아담 하와를 넘어뜨릴 때 그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창1:28)"는 것에는 관심을 갖지 못하게 하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게 관심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먹는 날에는 하나님같이 된다는 것입니다.
논점을 흐리게 하여 결국 넘어뜨려 버립니다. 예수님께서 새로운 시대를 펼쳐갈 때도 논점 흐리기로 유혹을 합니다.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한 예수님을 시험할 때 쓰는 방법입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하나님의 원대한 구속사를 성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먹는 것으로, 명예로, 권력으로 유혹을 합니다. 논점 흐리기로 공격하는 유혹자에 대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였습니다.

둘째는 전환기에는 부정적 평가자의 말보다는 긍정적 당사자의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전환기에 공동체를 힘들게 하는 언어는 부정적 평가자의 언어입니다. 전환기에 참여자는 산모의 고통을 당하는 자들입니다.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은 산모의 고통을 당하며 묵묵히 감당하는 사람들에 의해 탄생됩니다. 죽음의 고통을 견디며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 평가자로 다가와 “눈이 작네, 코가 났네, 입이 커네”라고 부정적인 평가한다면 산모는 더욱 힘들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긍정의 말보다는 부정의 말에 익숙해 있습니다.
사람은 16세까지 자신에 관해 17만 3천개의 부정적인 메시지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긍정적인 메시지는 1만 6천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9.6개의 부정적인 메시지에 겨우 2.7개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받는 셈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그대로 방치해 두면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보다 부정적인 말을 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셰드 헴스테더 박사는 우리 인간은 하루에 5만∼6만 가지의 생각을 하고 그 많은 생각 중에 75%는 부정적인 생각이고 25%는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주장합니다. 인간의 생각은 관리하지 않고 가만히 놓아두면 누구나 부정적인 방향으로 기울 수밖에 없습니다. 전환기에는 의도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절제하고 긍정적인 말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전환기에 서 있는 여호수아에게 “함께 있겠다. 형통할 것이다. 평탄할 것이다. 너를 당할 자 없을 것이다.” 등 끝없이 긍정적인 말씀을 해 주시고 있습니다.

셋째 비난의 말보다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해야 합니다. 전환기 때에는 싸워야 할 적보다 내부의 간첩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 적들의 최고의 공격 목표는 지도자입니다. 전장에서 노리는 사람은 지휘관입니다. 지휘관만 무너지면 그 전쟁은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환기는 위험에 노출될 때이고 쉽게 요동할 때이며 사람의 마음이 흔들릴 때입니다. 이럴 때 지휘관에 대한 비난의 소문은 쉽게 신앙의 공동체를 공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악성루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유령처럼 떠돌며 배후에서 사람들의 혀를 휘두르게 합니다. 이것은 칼보다 더 무섭습니다.
악성루머가 망나니처럼 날뛸 때, 진실의 목은 비릿한 피냄새를 풍기며 달아나고 맙니다. 살인은 한 사람을 죽이지만 헛소문은 헛소문을 퍼뜨린 자신과 헛소문의 주인공과 헛소문을 들은 사람이 모두 피해를 봅니다. 일단 소문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소문이 난 당사자를 사람들은 이상하게 쳐다보며 경시하게 되고, 그 정보를 듣는 사람이 미리부터 가지고 있던 지적 또는 감정적 조건이 어떠냐에 따라 그 영향력은 대단한 파괴력을 가집니다. 헛소문은 진실성 여부와는 관계없이 당사자가 변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사람들 사이에 사실처럼 퍼져 나가 사람의 마음을 흉흉하게 만들고 공동체의 단결력을 모래알처럼 흩어 버립니다. 사람들은 "모든 악 가운데 가장 빠른 게 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오징어 10마리를 놓아 둔 곳에서 한 마리가 먹물을 품으면 10마리 모두 죽어 버린다고 합니다. '아니면 말고 식'으로 퍼뜨린 소문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식으로 상대가 받아들이면 추한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헛소문의 발설자의 음흉한 목적은 성취되는 것입니다. 좋은 말은 좋은 인생을 만들고, 위대한 말은 위대한 인생을 만들며, 훌륭한 말은 훌륭한 인생을 만들고, 덕스러운 말은 덕스러운 인생을 만들며, 아름다운 말은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고, 신앙적인 말은 건강한 신앙인을 만들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십시오(표준번역,엡4:29)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섬기는 언어 중에서/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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