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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5퍼센트

브리그스............... 조회 수 2102 추천 수 0 2010.01.02 1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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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나는 빌 하이벨스 목사가 주관하는 강의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때 빌 하이벨스 목사는 “하나님께 우리 인생의 95퍼센트를 드리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은 나머지 5퍼센트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95퍼센트만 헌신한다는 것은 5퍼센트가 부족함을 뜻합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했다.
그의 말이 옳다. 우리는 삶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지만, 전부를 드리지는 않는다. 어쨌든 살면서 우리의 능력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있게 마련이니까 95퍼센트는 드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불안에 떨며 꽉 붙잡고 놓지 않는 마지막 5퍼센트는 항상 있다. 당신에게 그 5퍼센트는 부자 청년처럼 돈이 아닐 수도 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일 수도 있고, 사람일 수도 있고, 중독성 있는 습관일 수도 있고, 혹은 평판일 수도 있다. 우리가 어떻게든 내려놓지 않으려고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인생을 100퍼센트 하나님께 드리기가 어려운 것이다.
베드로가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라고 말했을 때, 그는 그 비율을 말하고 있었다. 예수님도 그의 말에 동의하셨다. 예수님은 “네 말이 맞다. 너는 다 버렸다. 내가 그 점을 잊지 않으마”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마지막 5퍼센트를 쉽게 내려놓을 수 없는 이유는, 하나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내려놓을 때 따르는 희생과 고통을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단호히 결단하고, 헌신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행복한 대가 지불」/ J. R. 브리그스
 <생명의삶2009.12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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