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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어머니

김장환 목사............... 조회 수 1969 추천 수 0 2010.10.23 07:55:42
.........

차를 몰고 가던 한 신사가 꽃가게 앞에 차를 멈추었습니다. 2백 마일이나 떨어진 자신의 어머니에게 꽃다발을 보내달라고 배달주문할 참이었습니다. 그때 한 소녀가 길가에 앉아 울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 울고 있니?”
“엄마에게 드릴 장미꽃 한 송이를 사고 싶거든요. 그런데 저는 75센트 밖에 갖고 있지 않아요. 장미 한 송이는 2달러나 하는데 말이예요.”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나랑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내가 장미 한 송이를 사줄게.”
그는 소녀에게 장미를 사주고 자신의 어머니에게도 꽃다발을 보내 달라고 주문하고 가게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소녀를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소녀는 공동묘지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소녀는 만든 지 얼마 안되 보이는 무덤 앞에 다가가 장미를 내려놓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그는 꽃가게로 다시 돌아가 배달주문을 취소하고 그 자리에서 꽃을 샀습니다. 그리고 꽃을 들고 어머니가 계신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효도하지 않는다면 효도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지고 맙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바쁜 생활 가운데 잠시 잊었던 부모님께 전화하거나 찾아뵙는 하루가 되십시오.
주님! 부모님께 감사함을 잊지 않게 하소서.
지금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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