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초등학교 시절 태권도 도장에 다닌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축구선수로 뛴 적이 있다. 경기 도중 내가 공을 잡으면 상대편 선수들이 벌 떼처럼 달려들었다. 아이들이 태클을 거는 바람에 몇 번 심하게 넘어졌다.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얄팍한 수를 쓰기로 했다. 공이 내게 오자마자 우리 편 다른 선수에게 패스를 했다. 나중에는 아예 볼이 오지 않을 만한 곳만 골라 다녔다. 그러다 보니 상대편이 달려드는 일도, 공을 빼앗길 일도, 책임질 일도 없었다.
하지만 우리 편은 열 명이 뛰는 팀이 되었고 나는 아무 소용 없는 사람이 되었다. 더 이상 선수로 뛰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열심히 뛰는 자에게는 시련이 닥친다. 꿈을 가지면 여러 가지 치러야 할 대가가 기다린다. 그렇다고 그것이 두려워 꿈을 꾸지 않으면 당장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이 세상에서 아무 쓸모없는 자가 될 뿐이다. <국민일보/겨자씨>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