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격려의 힘

김필곤 목사............... 조회 수 5028 추천 수 0 2012.01.19 17:38:20
.........
015.jpg

격려의 힘

 

월드컵 경기에서 스위스에게 2대 0으로 16강의 문턱에서 스위스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놓고 서로 비난하고 책임을 전가하며 마녀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할 때 칭찬했듯이 실패할 때도 격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격려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미래 청사진을 심어주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월드컵 축구 스타 황선홍 선수는 어릴 때 어머니가 가출한 후 아버지와 단 둘이 살았답니다. 축구선수가 되어서 합숙훈련을 시작하자 어머니의 빈자리는 점점 크게만 느껴졌답니다. 다른 선수들의 어머니는 시도 때도 없이 합숙소를 드나들며 뒷바라지를 했지만 그를 찾아오는 가족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외롭지 않았답니다. 비록 일에 치여 합숙소를 드나들진 못해도 경기가 있는 날은 하루도 빠짐없이 나타나 응원하는 아버지가 계셨기 때문이었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시합을 하는 날이면 빠지지 않고 관중석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답니다. 황선수는 병실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계실 아버지를 생각하며 열심히 뛰었답니다. 그런데 경기를 하다가 무의식적으로 관중석을 힐끗 올려다보았는데 아버지가 목발에 의지한 채 서서 아들을 응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그는 아버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하였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꿈을 향한 첫 골을 터뜨릴 때 그는 하늘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렸다고 합니다.

격려는 사람을 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존 맥스웰과 짐 도넌은 '영향력'이란 책에서 격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인내력을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얼음이 담긴 양동이 속에서 사람이 맨발로 얼마나 오래 서서 버틸 수 있는지를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한 가지 요인이 작용하면 보통의 경우보다 두 배나 오래 버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답니다. 그 한가지 요인이 바로 격려였답니다. 도움과 격려를 주는 사람과 함께 한 실험 대상자는 그렇지 않는 실험 대상자보다 고통을 훨씬 오래 참을 수 있었답니다. 존 맥스웰은 "격려를 받은 사람은 불가능에 도전하고 커다란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동화 작가 안데르센의 천재성은 어머니의 격려로 개발이 되었고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잠자는 창의성은 어머니의 격려로 깨어났다고 합니다. 세계적 고고학자 슐리만 박사는 아버지의 격려로 고고학자가 되어 트로이의 유적을 발굴했고 요한 슈트라우스도 아버지의 격려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작곡했다고 합니다.

패트 윌리엄스는 “산의 비밀”이란 그의 책에서 한 그룹의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던 이야기를 합니다. 갈색 눈의 아이들이 파란 눈의 아이들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증명했다고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곧 갈색 눈의 아이들이 학업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에 학생들에게 잘못 말해준 것이었다고 하면서 눈이 파란 아이들이 사실은 더 똑똑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파란 눈의 아이들의 성적이 갈색 눈의 학생들보다 금방 더 올라갔다고 합니다.

격려는 마음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줍니다. 조지 애덤스는 "격려는 영혼의 산소다"고 말했고 독일의 철학자이자 시인인 괴테는 "지적도 중요하지만 지적 뒤의 격려는 소나기 뒤의 햇빛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1914년 토머스 왓슨이 설립한 IBM은 세계 컴퓨터 시장을 지배하며 전 세계 164개국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토머스 왓슨은 해마다 회사 총수입의 10%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은 젊은 부사장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신제품 개발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왓슨은 부사장이 작성한 보고서를 보더니 신제품이 성공할 수 있을지 물었답니다. "위험부담이 크지만 성공만 한다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것입니다." 결국 왓슨은 부사장의 의견을 존중해 투자를 결정했답니다. 그러나 신제품이 나오자 수익은 커녕 천만 달러 이상의 손해만 입게 되었답니다. 그 소식을 듣고 왓슨은 부사장을 불렀답니다. 부사장은 이미 각오했다는 듯 왓슨에게 하얀 봉투 하나를 내밀었답니다. "제 판단이 성급했습니다. 회사에 끼친 막대한 손해를 이것으로 만회할 수는 없겠지만 책임을 느껴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부사장의 말이 끝나자 왓슨은 정색하며 말했답니다. "아니, 무슨 소린가. 나는 이번에 자네를 교육하는 데 무려 천만 달러 이상을 들였는데 ․‥.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시 시작해 보게."
왓슨의 격려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부여받은 부사장은 얼마 뒤 신제품으로 큰 성공을 회사에 안겨 주었다고 합니다. 윌리엄 워드는 "나는 아첨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비판하는 사람도 좋아하지 않았다. 무시하는 사람은 용서하지 않는다. 그러나 격려해 주는 사람은 절대 잊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격려는 인생을 춤추게 합니다. 성경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 10:24-25)”라고 말씀합니다. 실패할 때 격려는 잠자는 천재성에 기름을 부어줍니다●

격려의 힘/섬기는 언어/김필곤 목사/2006.6.2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903 연필 file 김민수 목사 2012-07-02 5035
36902 이슬 file 김민수 목사 2012-06-25 5033
36901 나를 피곤케 하는 것은 file 이주연 목사 2010-02-11 5032
36900 두 번의 눈물 이주연 목사 2012-07-09 5029
» 격려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1-19 5028
36898 십자가의 전일성 이주연 목사 2010-08-02 5028
36897 인생의 안개 속에서 정원 목사 2010-01-24 5028
36896 질서 file 김민수 목사 2012-07-17 5027
36895 하루의 끝에서 이주연 목사 2010-02-26 5027
36894 밥 값 이주연 목사 2010-03-04 5026
36893 돌탑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9 5025
36892 자기 지평선을 넘어 이주연 목사 2010-03-04 5025
36891 부용의 꽃술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9 5020
36890 억새와 나목 file 김민수 목사 2012-06-28 5018
36889 생존과 행복 이주연 목사 2012-07-09 5015
36888 독수리의 눈으로 보기 김열방 목사 2010-01-27 5015
36887 세 사람은 웃게 하십시오 이주연 목사 2012-07-09 5012
36886 을이 바라보는 풍경3 이주연 목사 2012-07-07 5012
36885 기다려 주는 것 고도원 2010-02-18 5012
36884 단풍 file 김민수 목사 2012-06-20 5011
36883 성령충만 그 아름다운 삶 강안삼 2009-07-25 5011
36882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박헌성 2009-03-24 5011
36881 정말 그렇다면 이주연 목사 2010-02-26 5009
36880 칭찬 받는 그리스도의 일꾼 성종근 목사 2010-10-29 5007
36879 놀람에서 신심으로 이주연 목사 2010-02-11 5006
36878 영광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8-25 5004
36877 청미래덩쿨 file 김민수 목사 2012-08-15 5004
36876 을이 바라보는 풍경 이주연 목사 2012-07-07 5001
36875 메밀꽃 file 김민수 목사 2012-06-16 5001
36874 새로 산 구두 고도원 2010-02-18 4996
36873 봄맞이꽃 file 김민수 목사 2012-07-07 4995
36872 쉼(休)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9-20 4994
36871 file 김민수 목사 2012-06-01 4994
36870 성산일출봉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7-09 4993
36869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이주연 목사 2010-03-04 499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