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등산일지 - 금강자연휴양림 뒷산 매봉에 오르다

1.일시 :2006.1.11 집에서 출발(오전9:20)-등산출발점에서 기념사진(9:30)- 등산로 입구(10:00)-매봉 정상(11:00)-창연정(12:30)-집 (1:00)

2.함께한 사람들 -최용우. 이인숙. 좋은.밝은. 임요셉.이경희.예랑.에솔.사무엘. 김예은 모두 10명

3.등산일지-계룡산 줄기의 한쪽 마티산 옆 국사봉 자락인 반포면 도남리. 공주 팔경중의 한 곳인 창벽에 가로막혀 나룻배를 타고 드나들어야 했던 오지마을인 이 곳에 '94년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가 이전하면서 주변의 잘 보존된 울창한 숲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였고 '97.10월 산림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이곳의 볼거리로는 산림박물관,수목원, 온실, 야생동물원, 야생화원, 연못, 팔각정 등이 있으며, 중부권 최대의 전천후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는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산림박물관의 웅장한 건물은 백제의 전통양식으로 건립되었으며. "자연과의 만남, 산림의 역사, 산림의 혜택과 이용, 고통받는 산림, 산림정책과 미래의 산림"을 주제로 산림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한 산림문화공간이며 금산의 은행나무, 공주의 당산나무, 안면도 소나무 등을 실제 크기와 모양으로 재현해 놓았다. 유리 돔으로 지어진 대형온실에는 열대, 아열대 식물을 전시, 재배하며 야생 동물원에는 반달곰, 멧돼지 등 10종의 수류와 원앙,공작새 등 31종의 조류를 사육하고 있고 29ha의 수목원은 일반인을 위한 산림학습교육장이다. 철쭉원, 매화원 등의 전문수목원과 창포,톱풀,구절초 등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야생화원, 분수, 폭포,무지개다리 등을 시설한 전통 연못이 있다.

4.메모- 금강자연휴양림 뒷산 등산로(약8키로미터)를 걸었다.

1.금강휴양림 등산 안내도 -바로 집 앞에서 개울 하나만 건너면 있다.

2. 지나가는 할머니에게 부탁하여 등산기념사진 찰칵!

3.자! 첫 출발은 잘 닦여진 임도를 따라 1키로미터 정도 올라가는 길이다.

4.숨은 사람 찾기- 눈을 크게 뜨고 한번 찾아보세요.

5.바위에 이끼와 눈

6. 함께 손을 잡고 걷는 인생길...

7.때로는 친구와 장난도 치면서...(김예은 최좋은)

8.때로는 따뜻한 물 한모금을 서로 나누면서...

9.앗! 풍혈 발견!!! 다른 곳은 서리와 눈이 하얗게 덮여 있는데 골짜기 어느 한 구멍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 신기하다 신기해. 여기다 온천을 만들자

10.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구멍 -이거 혹시 북한에서 파고 내려온 땅굴 아닐까?

11.임도가 끝난 지점에서부터 시작된 등산로를 타고 올라간다.

12.소나무가 우거진 원시림.

13.드디서 산등성이에 올라서다. 당당하게 서 있는 이 나무는 갈참나무이다.

14.우정의 사진 (최좋은.김예은)

15.저, 여기까지 걸어 왔어요. 대단한 뚝심을 발휘한 사무엘....

16.가족사진 찰칵!

17.앞서가던 아이들을 불러 뒤돌아 세우고 찰칵! 길을 잘 다듬어놓아서 등산이 아니라 산책길 같다.

18.이 나무는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부터 이 자리에 서 있었을 것이다.

19.지팡이를 든 도사!

20.나도 도사!

21. 산을 오르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탁 트인 장면을 보기 위해서이다. 마음이 다 후련해진다.

22.높은 곳에 오를수록 내 발 밑은 좁아지지만 그대신 이렇게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

23.크게 심호흡을 하면 넓은 하늘이 다 내 안에 들어온다.

24.햇볕이 드는 오른 쪽엔 소나무. 응달인 왼쪽엔 참나무 너무나 확연한 구별!

25.사람과 동물들이 함께 사용하는 오솔길

26.드디어 정상이다! 기념 사진 찰칵!

27.매봉 정상 기념사진

28.앗! 신기한 것 발견!!! 뭐요! 뭐요?

29. 산 정상에 있는 나무가 바람에 날아가지 않으려고 스스로 뿌리로 뿌리를 붙잡고 있다!

30. 정말 뿌리를 붙잡고 있는 것 같다. 알고 보니 다른 나무의 뿌리였다.

31 나무는 태어나서 한자리에서 살다가 죽는다. 이렇게 견고한 뿌리를 내리고서...

32 갑옷같은 나무의 옷...추위를 이기기 위한 외투.

33 매봉 정상에서 동학사가 있는 반포면쪽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

34 청벽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눈이 아직 녹지 않아 미끄럼을 탔다.

35 눈길.

36 사무엘을 업고 가는 아빠!

37 마지막 잎새가 떨어졌습니다.

38 드디어 산행을 마치고 청소년수련원 뒷산 임도에 도착하였다. 여기서부터는 산책길.

39. 에고 힘들어라.....

40 마지막에 사무엘은 내 차지가 되었다.

41 야외수련장 놀이터에서

42 엄마와 딸의 누가 오래 견디나....

43 청연정에 도착

44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전에 점심을 드시고 가셨다는 청연정

45 청연정에서 바라본 금강

46 청연정에서 바라본 불티교.

47 자! 그만 쉬고 갑시다...발 맞추어 하나둘 셋!

48. 청연정에서 박물관으로 내려오는 오솔길-가수 필클의 맴버였던 성유리가 꼼빠니야 광고를 촬영했던 곳이다. 저기 서있는 사람이 혹시???? ---박물관에서 바로 집으로 왔다. 약 8키로미터를 3시간 30분동안 걸었다.

2006.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