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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버릴 것 여덟가지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218 추천 수 0 2021.04.14 06: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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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919번째 쪽지!


□1.버릴 것 여덟가지


1.사막 교부들은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하나님과 가까웠던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지금 고백하고 있는 대부분의 신앙고백은 사막 교부들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서 얻은 것들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성경지식 또한 사막교부들의 성경풀이를 반복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 사막교부들이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죄의 근원은 ①탐식 ②부정 ③탐욕 ④분 ⑤낙심 ⑥태만 ⑦자만심 ⑧교만, 이렇게 여덟가지인데 신앙인들은 이를 가장 경계하고 피하고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2.탐식(貪食) -폭식과 대식(gluttony)을 피하라! -영성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은 폭식과 음식을 많이 먹고 배가 터지는 일을 피해야 한다! ‘너는 꿀을 보거든 족하리만큼 먹으라 과식함으로 토할까 두려우니라.’(잠25:16) 만약 어떤 사람이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장 먼저 닥치는 고난은 ‘밥’입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금지되는 조미료와 식재료가 많아 병원밥은 맛이 없습니다. 특히 맵고 짜고 얼큰한 식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병원 밥을 먹는 것이 ‘고통’스럽지요. 그런데 그렇게 먹는 것이 정상이고 지금 우리가 먹는 자극적인 맛이 잘못된 것입니다. 병원 밥이 입맛에 맞는 사람은 식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저같이 가리지 않고 뭐든 다 맛있는 잡식성은 빼고요.ㅠㅠ
3.어떤 음식이든 배불리 먹으면 방탕의 씨앗이 싹틉니다. 포도주를 너무 많이 먹으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졸리고 지각을 잃게 됩니다.(겔16:49) 배부른 사람은 정신적으로 부정의 마귀를 대적할 수 없습니다. 교부들은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먹지 말고 배가 고프다 싶을 정도로 만족하라고 합니다. ⓒ최용우


♥2021.4.1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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