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도둑이 제 발 저리지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696 추천 수 0 2007.11.06 08:46:33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073번째 쪽지!

        □ 도둑이 제 발 저리지

귀염둥이 작은 딸내미가 춥다고 아침에 학교에 입고간 잠바를 어디다 벗어놓고 그냥 왔습니다. 분명히 옷을 입고 있었는데 어? 어디 갔지? 문득 보니 옷을 입고 있지 않더랍니다.
얼마나 신나게 뛰어 놀았으면 옷을 벗은 것도 몰랐을까? 집에 와서 한숨을 쉬며 큰 걱정을 합니다. 엄마에게 혼날 것을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이지요.
길가에서 국화 꽃 한 송이를 꺾어왔습니다. "이 꽃을 드리면 화를 안 내실까?" 엄마가 돌아오시면 어떻게 엄마를 기분 좋게 해 드릴지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돌아오시자 슬슬 눈치를 보더니 "엄마 졸려요" 하면서 침대 속으로 기어 들어갑니다.
"쟤, 일 저지르고 저러는 거야. 야단치지 말고 그냥 한번 봐줘. 당신 오기 전부터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쉬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니까..." 제 말을 듣고 아내가 "내일 일찍 가서 옷을 찾아와라"하고 그냥 꾹 참아줍니다.
휴 ~ 밝은이의 표정이 어느새 활짝 피어나더니 빨딱 일어나 침대에서 뛰어 내려옵니다.
"너 졸리다며?"
"이제 안 졸려요!" ⓒ최용우

♥2007.11.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86 2007년 오직예수 한국인과 기독교 [13] 최용우 2007-11-21 859
3085 2007년 오직예수 사랑을 말하는 사람 [10] 최용우 2007-11-20 705
3084 2007년 오직예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최용우 2007-11-19 1519
3083 2007년 오직예수 생각과 느낌과 영 최용우 2007-11-17 749
3082 2007년 오직예수 아하, 방귀를 어떻게 할까 최용우 2007-11-16 656
3081 2007년 오직예수 쯧쯧쯧쯧쯧쯧쯧쯧쯧쯧쯧쯧 [1] 최용우 2007-11-15 663
3080 2007년 오직예수 공자의 후회 [1] 최용우 2007-11-14 958
3079 2007년 오직예수 인생의 목표 [4] 최용우 2007-11-13 892
3078 2007년 오직예수 똑같은 돌부리에 최용우 2007-11-12 763
3077 2007년 오직예수 오늘 우리의 모습 [8] 최용우 2007-11-10 673
3076 2007년 오직예수 다 좋다 다 필요하다 최용우 2007-11-09 790
3075 2007년 오직예수 나의 맨토(mentor) [1] 최용우 2007-11-08 932
3074 2007년 오직예수 율법을 어겨도 좋다 [2] 최용우 2007-11-07 737
» 2007년 오직예수 도둑이 제 발 저리지 최용우 2007-11-06 696
3072 2007년 오직예수 저 많은 옷 좀 봐라 [4] 최용우 2007-11-03 674
3071 2007년 오직예수 원수를 사랑하라 [2] 최용우 2007-11-02 829
3070 2007년 오직예수 세상에 가장 많은 차는 [3] 최용우 2007-11-01 781
3069 2007년 오직예수 참 다행이야 [6] 최용우 2007-10-30 740
3068 2007년 오직예수 이상한 잣대 [3] 최용우 2007-10-29 680
3067 2007년 오직예수 옛 어른들의 교훈 [1] 최용우 2007-10-27 809
3066 2007년 오직예수 뒷문을 닫아라 [3] 최용우 2007-10-26 730
3065 2007년 오직예수 보석과 촛불 [1] 최용우 2007-10-25 758
3064 2007년 오직예수 지금 하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인가? [6] 최용우 2007-10-24 754
3063 2007년 오직예수 늘 깨어 기도하라 [2] 최용우 2007-10-23 1230
3062 2007년 오직예수 나의 두 가지 욕구는? [2] 최용우 2007-10-22 721
3061 2007년 오직예수 어떻게 하면 잘 믿을까? [2] 최용우 2007-10-20 752
3060 2007년 오직예수 이빨 하나는 희네 최용우 2007-10-19 708
3059 2007년 오직예수 뿌리깊은 나무는 [1] 최용우 2007-10-18 814
3058 2007년 오직예수 와우 호잇 으아 이잇 [2] 최용우 2007-10-17 779
3057 2007년 오직예수 코끼리 죽이는 법 [4] 최용우 2007-10-16 853
3056 2007년 오직예수 넘어지는 법 [1] 최용우 2007-10-15 769
3055 2007년 오직예수 하면서 살고 싶은 것 10가지 [2] 최용우 2007-10-13 759
3054 2007년 오직예수 호랑이와 개구리 [6] 최용우 2007-10-12 773
3053 2007년 오직예수 똥 고집 [4] 최용우 2007-10-11 695
3052 2007년 오직예수 날마다 대단한 일 [3] 최용우 2007-10-10 73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