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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왜 나만 힘든가?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321 추천 수 0 2020.04.13 06: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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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그 6630번째 쪽지!


□왜 나만 힘든가?


항상 불평불만을 입에 달고 살면서 개구리처럼 볼이 퉁퉁 부어있고 빼쭉거리는 주둥이는 쭉 나와 있어서 고무줄로 묶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얄미운 사람이 한 동네에 살고 있었습니다.
한번은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마을에 있는 짐을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어 이 불평씨도 마을 사람들 틈에 섞여 등에 짐을 졌습니다.
"어이.. 씨.. 머가 이렇게 무거워? 더럽게 무겁네." 다른 사람들은 별로 힘도 안 들어보는데 자기 짐만 두 배는 더 무거운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이.. 씨.. 참 나는 지지리도 운도 없지... 하필이면 가장 무거운 짐이 걸릴게 뭐람" 길이 너무 멀어 중간에서 하룻밤 자게 되었습니다.
그날 밤 불평씨는 모두가 잠든 틈을 타서 짐을 쌓아 둔 창고로 갔습니다. 그리고 짐을 하나하나 들어보고 그 중에 가장 가볍게 느껴지는 짐에 살짝 표시를 해두고 돌아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그는 가벼운 짐을 차지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창고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표시해 둔 짐을 찾아서 등에 지고 보니 바로 어제 하루종일 자기가 지고 온 짐이었다고 합니다.
남의 손에 있는 떡이 더 커 보인다는 속담처럼, 내가 하는 일은 다 힘들고 어려운데 남이 하는 일은 다 쉽고 재미있게 보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다만 그 힘든 것을 내색하지 않을 뿐이지요.
작자 미상의 어떤 글을 약간 각색하여 다시 써 보았습니다. ⓒ최용우


♥2020.4.13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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