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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총 맞은 것처럼

2010년 다시벌떡 최용우............... 조회 수 2220 추천 수 0 2010.06.17 03: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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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814번째 쪽지!

 

 □ 총 맞은 것처럼

 

어떤 부자가 어릴 적 친구들을 집으로 초청했습니다. 한 친구가 부자의 재산과 소유물에 부러움을 표시하자 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재산이 부러운가? 내 재산을 전부 다 줄터이니 이렇게 해 보겠나?"
친구는 재산을 다 준다는 말에 얼른 그 방법을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자. 자네는 저쪽 나무가 있는 곳까지 30발자국을 걸어간 다음에 뒤돌아서서 나를 바라보는 거야. 그러면 내가 이 권총으로 10발을 쏘겠네. 자네가 10발의 총알을 피하던지 총알을 맞고도 살아남는다면 내 재산을 전부 주겠네. 싫다고? 왜 싫은가? 나는 지금 내 재산을 모으기까지 천 번 이상 총을 맞거나 피하는 것과 같은 위기를 넘겼거든. 10발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이루어낸 성공만 볼 뿐 그것을 이루기 위해 오랫동안 겪어야 했을 고통과 수고와 인내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는 대가 없이 공짜로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누군가가 아무 조건 없이 무엇인가를 준다고 했을 때는 그거 100% 미끼입니다. 덥석 물었다가는 하늘로 핑 날아올랐다가 하늘나라 구경하고 땅으로 툭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나의 노력과 땀을 흘린 정당한 대가만이 나의 것입니다. ⓒ최용우

 

♥2010.6.17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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