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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그때도 신종인플루엔자가 있었나?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1861 추천 수 0 2009.11.02 03: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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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633번째 쪽지!

       □ 그때도 신종인플루엔자가 있었나?

"빌라도가...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마27:24)
요즘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어디가나 손을 씻는 일이 자연스런 일상사가 되었습니다. 성경에도 손을 씻으라는 이야기가 여러군데 나옵니다.
제사장은 성막과 성전에서 수종들 때 손을 씻어야 합니다.(출40:30-32)
유대인들은 기도하기 전에 손을 씻었습니다.(딤전2:8)
살인자가 밝혀지지 않은 살인의 경우에 지켜야 할 몇 가지 의식이 있었는데 살해된 사람의 시체가 발견된 곳 가까운 곳에 있었던 사람들은 세수 대야에 물을 떠 와 '나의 손이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고 나의 눈이 이것을 보지 못하였다'하고 말하며 손을 씻음으로 무죄를 증명하였습니다.
발라도는 이방인이었지만 유대인들과 더불어 오래 살았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풍습을 따라 바나바 대신 예수를 공회에 넘겨주면서 유대인들처럼 대야에 물을 떠 와 손을 씻었습니다. 손을 씻으면 뭐해... 2000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사람들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심판을 받아 죽었다고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고 있는데... ⓒ최용우

♥2009.11.2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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