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너는 네 운명, 나는 내 운명

2009년 가슴을쫙 최용우............... 조회 수 2757 추천 수 0 2009.01.14 11:17:55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412번째 쪽지!

 □ 너는 네 운명, 나는 내 운명

방학이라 추워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 안에만 있는 아이들이 서로 다투는 일이 잦습니다. 아내가 둘의 재판관으로 나서는데, 제가 보기에는 마치 셋이서 다투는 것 같이 보입니다. 서로의 주장이 팽팽하여 한치의 양보도 없을 때, 항상 마지막에는 공권력을 가진 아내의 무력 제압으로 사태가 끝납니다.
다투는 이유를 가만히 들어보면 별것도 아니어요. "나는 잘못이 없다. 네가 먼저 그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그랬다..."
이유가 별것도 아니기 때문에 해결책도 별것 아니거든요. "그래, 내가 잘 못 했다."하고 '나'에게 초점을 맞추면 그냥 그것으로 끝이거든요.
사언(師彦)이라는 선승은 매일 큰 바위 위에 앉아 좌선을 하면서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있었다는데 그게 참 재미있습니다.
"사언아" "네"
"똑똑히 눈 뜨고 있어라" "네"
"사언!" "네"
"이제 부터는 딴 사람이 아니라 네 자신에게 속지 마라" "네"
그렇게 모노드라마를 하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구경했다고 합니다. 그는 평생 사람들 앞에서 한 마디 설법(說法)도 하지 않은 사람으로 유명한데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모노 드라마에 감동을 받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똑똑히 눈을 뜨고 있어라'는 말은 적어도 자기 자신에게는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남의 눈치나 보고, 남의 평가에 신경을 쓰고, 누구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되었다며 핑계대지 말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자! 이제부터 '니는 니 운명, 내는 내 운명'   ⓒ최용우

♥2009.1.14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6 2009년 가슴을쫙 아름다운 정원 [3] 최용우 2009-02-14 2488
3435 2009년 가슴을쫙 그리스도인들의 직무유기 [4] 최용우 2009-02-13 2089
3434 2009년 가슴을쫙 너무 쉬우면서도 너무 어려운 건강법. [1] 최용우 2009-02-12 2296
3433 2009년 가슴을쫙 세종대왕의 자녀는 몇 명? file [1] 최용우 2009-02-11 30256
3432 2009년 가슴을쫙 코끼리는 파리채에 맞아도 죽지 않습니다 file [6] 최용우 2009-02-10 2208
3431 2009년 가슴을쫙 순수와 순진 [3] 최용우 2009-02-09 2389
3430 2009년 가슴을쫙 코고는 소리 [4] 최용우 2009-02-07 2216
3429 2009년 가슴을쫙 무식의 힘 [5] 최용우 2009-02-06 2116
3428 2009년 가슴을쫙 보이지 않는 곳의 청소 [3] 최용우 2009-02-05 2201
3427 2009년 가슴을쫙 뻥뻥뻥뻥뻥튀기 file [4] 최용우 2009-02-04 2599
3426 2009년 가슴을쫙 다만 하나님만 사랑하고 [3] 최용우 2009-02-03 2849
3425 2009년 가슴을쫙 순금같은 믿음 [3] 최용우 2009-02-02 2922
3424 2009년 가슴을쫙 고양이 기도 [2] 최용우 2009-01-31 2802
3423 2009년 가슴을쫙 열 받아서 방방뜨는 교회 [1] 최용우 2009-01-30 2324
3422 2009년 가슴을쫙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사람 [3] 최용우 2009-01-29 2618
3421 2009년 가슴을쫙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2] 최용우 2009-01-28 2207
3420 2009년 가슴을쫙 자녀들을 너무 꾸짖지 마십시오 최용우 2009-01-24 1890
3419 2009년 가슴을쫙 돈과 사람 최용우 2009-01-23 2092
3418 2009년 가슴을쫙 예수님의 집 [3] 최용우 2009-01-22 2337
3417 2009년 가슴을쫙 곰아, 고맙습니다. [3] 최용우 2009-01-21 2075
3416 2009년 가슴을쫙 역지사지(易地思之) [1] 최용우 2009-01-20 2841
3415 2009년 가슴을쫙 대상 수상 소감 file [1] 최용우 2009-01-19 2193
3414 2009년 가슴을쫙 합법적인 권리 [1] 최용우 2009-01-17 1854
3413 2009년 가슴을쫙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될까? [1] 최용우 2009-01-16 2161
3412 2009년 가슴을쫙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최용우 2009-01-15 1698
» 2009년 가슴을쫙 너는 네 운명, 나는 내 운명 최용우 2009-01-14 2757
3410 2009년 가슴을쫙 무덤에서 말하는 사람들 [3] 최용우 2009-01-13 1759
3409 2009년 가슴을쫙 루치아노 파바로티 [2] 최용우 2009-01-12 3459
3408 2009년 가슴을쫙 무엇이 보이세요? [1] 최용우 2009-01-10 2026
3407 2009년 가슴을쫙 눈이 많이 온 다음 날에는 [3] 최용우 2009-01-09 1955
3406 2009년 가슴을쫙 빵점! [3] 최용우 2009-01-08 1917
3405 2009년 가슴을쫙 예수믿고 행복한 사람들 [1] 최용우 2009-01-07 2448
3404 2009년 가슴을쫙 떡 사려 떡떡 [1] 최용우 2009-01-06 2232
3403 2009년 가슴을쫙 믿음 소망 사랑 [1] 최용우 2009-01-05 2942
3402 2009년 가슴을쫙 생명과 죽음 [2] 최용우 2009-01-03 260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