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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가지치기 안 하면 개복숭아 됩니다

2008년 한결같이 최용우............... 조회 수 4003 추천 수 0 2008.07.23 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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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3277번째 쪽지!

        □ 가지치기 안 하면 개복숭아 됩니다

우리동네는 복숭아가 유명한 동네입니다. 거의 200개 가까이 되는 복숭아 가게가 여름 두 달 동안 길 양쪽에 늘어서서 복숭아를 팝니다.
그런데 빛깔도 좋고 크고 실한 복숭아는 보부도 당당하게 조명을 받으며 앞쪽에 진열되어 있고, 크기가 작아서 부실하거나, 무르거나 까치의 공격을 받아 상처라도 있는 복숭아는 진열대 뒤쪽에 숨어 있지요.
좋은 복숭아를 얻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를 잘 해야 합니다. 봄에 복숭아 나무의 새로 나오는 가지를 몇 개만 놔두고 인정사정 없이 잘라버려야 합니다. 안 그러면 호두알 같은 개복숭아가 되고 맙니다.
요즘 가만히 제 삶을 돌이켜보니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눅10:40)하여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일을 많이 맡아놓고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마음만 바쁘고 분주한 모습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러다가는 개복숭아가 될 것 같아 여러 일들을 과감하게 가지치기하고, 그중에 중요한 몇 가지 일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다만 몇 개라도 크고 보기 좋고 먹기 좋은 열매를 거둬야지요. ⓒ최용우

♥2008.7.2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kr

댓글 '3'

신이나네

2008.08.03 10:07:38

내 능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맡기는 일 무엇이나 하려한다면 개복숭아가 되기 십상이겠군요. 내 취미에 맞고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일이라면 희생을 하면서라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웅심으로 시작하여 끝이 미미해지면 세간에 말이 많아지겠지요. 더러는 뒷전에서 남의 일에 박수를 보내고 이왕에 맡은 일이라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알고시퍼

2008.08.31 10:09:50

(눅 3: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알고시퍼

2008.08.31 10:10:34

(눅 6: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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