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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과 숨바꼭질

2007년 오직예수 최용우............... 조회 수 2209 추천 수 0 2007.01.27 23:19:27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857번째 쪽지!

        □ 하나님과 숨바꼭질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과 내가 숨바꼭질을 하는 시간 같아요.
"하나님... 100까지 센 다음 찾겠습니다. 잘 숨으십시오. 그런데, 하나님 참 불공평해요. 하나님은 제가 어디에 숨든 이미 다 알아버리시쟎아요!"
"하나님! 이 문제는 어디에 답이 숨어 있나요?
이것인가요? 저것인가요? 알아 맞춰 보라구요? 에... 도저히 모르겠는데요. 아하, 바로 그거였군요. 그렇게 쉬운 것을..."
"하나님! 제 친구 땡땡이 목사님 좀 도와 주십시오. 에... 벌써 도울 준비를 다 끝내 놓으셨다구요? 그런데 당췌, 너무 꽁꽁 숨겨 놓으셨는지 답을 찾질 못하네요. 그래도 뭐 염려하지 말라구요? 하긴... 그 친구는 더디기는 해도 막판에는 어떻게든 하나님의 방법을 신기하게도 찾아분당께요!"
"하나님! 이제 제가 숨을 차례입니다.
이 문제는 제가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저 문제는 제가 어떻게 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 한번 맞춰 보세요 "
문 걸어 잠그고 조용히 엎드려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과 내가 마치 농담 따먹기하며 노는 시간인 것 같다니까요. ⓒ최용우

♥2007.1.27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4'

차경미

2007.02.06 21:34:34

순탄할 때는 기도가 주님과 숨박꼭질 하는 것 같지만 답답하고 급할 땐 기도가 숨이 넘어 가는 것만 같다 더군다나 응답이 늦어 질 때는 한번 쯤 기절하고 일어난 것 같기도 하다 늘 기도로 매여 있음 느긋한 맘이 들 수도 있을까 중보기도합니다

아무리

2007.02.06 21:34:53

농담따먹기라...표현은 재미있으나 요즘새태에 떠도는 속 표현이라 좀 그러네요 ...

글쎄요

2007.02.06 21:35:19

'하나님과 농담 따먹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지나친 애교(?)가 아닐까요? '손자를 귀여워하여 수염뽑힌 할아버지'가 연상됨은 기우일까요?

calif

2007.02.06 21:35:42

하나님과 농담따먹기 하며 진솔하게 나의 마음을 드러내놓고 싶습니다.하나님은 모든것을 이해해주실 것이고, 그 안에서 좋은 해결책도 조언해주실 것입니다.정말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자신을 꾸밀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하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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