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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새소리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2479 추천 수 0 2005.04.01 07:11:4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338번째 쪽지!

        □ 새소리

새벽기도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새소리를 듣습니다.
아침 새소리는 너무 맑습니다.
아침에 새소리는 너무 선명하고 너무 깨끗하고 너무 명징스럽습니다.
아침 새소리는 너무 또렷하고 분명합니다.
아침 새소리는 참 기분을 좋게 하고 생명과 생동감이 넘치게 합니다.
내내 기도를 하면서
"아버지 음성을 들려주세요.
아버지 내 귀가 막혔는지 아버지 소리가 안들려요.
들리는 것도 같고 안 들리는 것도 같고 확실하지 않아요."
하면서 귀를 기울이다가 예배당을 나왔는데
쪼로록 쪼로록 선명한 새소리가 들립니다. 2005.4.1 ⓒ최용우

♥2005.4.1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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