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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기독교에 수도원이 없는 이유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2034 추천 수 0 2005.09.15 1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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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472번째 쪽지!

        □ 기독교에 수도원이 없는 이유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독일에 있는 어거스틴 수도원에서 10년 동안 수사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종교개혁을 시작하면서 함께 활동하던 한 수녀와 사랑에 빠졌고 결국 그 수녀와 결혼을 하면서 파계를 합니다.
그 이유 때문에 루터는 종교개혁 이후에 수도원을 의식적으로 멀리 하게 되었고 그로부터 시작된 기독교(프로테스탄트)안에 수도원의 맥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세상에 어떤 종교든 '수도원'이 없는 종교는 없습니다. 수도원은 그 종교의 가장 중요한 영적인 핵심 진리를 공급하는 상수원과도 같은 곳입니다.
'수도원' 영성이 미미한 기독교회는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는 것만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내용은 없고, 세속에 쉽게 빠지고, 아는 것이 없으니 쥐꼬리만큼 아는 그것만 붙잡고 그것이 전부인 냥 독선에 빠져 무례한 종교가 되어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신앙생활로 인해 심령의 고갈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나 너무나 분주하게 움직이는 목회자는 매번 설교를 할 때마다 말라버려 나오지 않는 젖을 짜느라 스스로의 가슴을 비틀며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목회자만이라도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으로 숨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바위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그분으로부터 공급받은 풍성한 생명의 원천수를 성도들에게 공급해야 합니다. 목회자들만이라도 1주일에 하루 정도는 '수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최용우

♥2005.9.15나무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댓글 '7'

수도원

2005.09.16 00:00:58

우리의 영원한 수도원 되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잡으면 어느 누구라도, 세상 어디라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겠지요. 예수님이 참말로 임마누엘 하니깐 종교개혁도 가능 했겠지요

임석주

2005.09.16 00:01:17

수도원에 관한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추석 잘 보내세요. 꾸벅.

우렁이

2005.09.16 00:01:39

돈보다 마음이라며 선물을 돌돌마는 모습... 나이먹어가며 잃어버린 마음입니다. 바쁘다고,일한다고. 이번에도 챙기고 싶은데 생각뿐이었던 사람들이 있는데 여엉 걸리네요^^ 걸리게 하시는 전사님, 해피추석!!!

sk8404

2005.09.16 00:02:00

매일 수도사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쐐기골에 삽니다. 동감입니다.

이정소

2005.09.16 00:02:29

목회자에게 한 주일에 한 번쯤은 수도사가 되어야 한다는 말에 크게 동감합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잊고 지낸 내 모습을 추스리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몬

2005.10.11 07:09:30

고행이나 은둔만이 참 신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교회가 너무 좋은 기도와 명상의 곳이며 수많은 기도원이 수도원 보다 나은 영적 충전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고

2006.03.28 20:28:16

말길글길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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