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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사이 間

2005년 오매불망 최용우............... 조회 수 1792 추천 수 0 2005.05.17 07: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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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375번째 쪽지!

        □ 사이 間

서로 인사를 잘 하면 사이가 좋아집니다.
인사를 잘 못하면 사이가 멀어집니다.
이 세상은 부자지간, 모자지간, 부부간, 고부간, 형제지간, 사제지간, 노사간, 이웃간, 동료간... 등등 사이로 얽혀 있습니다.
그 사이는 너무 딱 붙어도 좋지 않고 또 너무 떨어져도 서먹서먹해지고 관계가 좋지 않게 되니 그 '사이 간격'을 어떻게 적절하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인간관계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간격은 딱 인사를 하는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부모님이나 스승님에게는 큰절의 간격인데 사람 키 정도의 거리입니다. 일단 자녀가 결혼을 하여 부모를 떠나면 부모는 스승과 같은 사이가 됩니다.
동료나 친구와는 악수를 하는데 필요한 팔 길이 정도의 사이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웃이나 아는 사람에게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는데 발로 한발 정도의 사이입니다.
부부간의 사이와, 아직 결혼 안 한 자식과의 사이는 '사이'의 간격이라기 보다는 '감정'의 간격입니다. 그래서 서로 포옹을 해도 되고 함께 잠을 자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간격도 마찬가지로 '감정'의 간격이라서 사이가 없습니다.
에... 그래서 인사를 잘 하면 저절로 적당한 '사이 간격'이 유지가 됩니다.
인사를 잘 안 하면 사이조절이 안되어 서로 멀어지게 됩니다.  ⓒ최용우

♥2005.5.17.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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