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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004년 새벽우물 최용우............... 조회 수 1840 추천 수 0 2004.03.23 10: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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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2045번째 쪽지!

        □  임신

제 아우가 둘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축하!
저는 남자와 여자가 손만 잡고 있어도 아기가 생기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아이를 갖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주 희박한 확률게임입니다.
남자는 한달내내 임신을 시킬 수 있는 동물이지만, 여자가 임신을 할 확률은 한 달에 하루나 이틀(?) 정도입니다. 1년으로 계산하면 10%가 채 안되지요.
10% 확률에 그것도 깜깜한 밤에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순간.! 그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찰라에 한 생명이 태에 조성됩니다
그래서 임신(姙娠)은 신(神)이 임(臨)했다... 그런 뜻입니다.
미국 사회에 큰 영향을 준 두 가계를 연구 조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 가계는 의사, 변호사, 교수, 목사가 많이 나온 가계였고, 또 한 가계는 사회에 고통을 주는 범죄자가 많이 나오는 가계였습니다. 그 차이는 경제적인 여건이나 교육같은 외적인 요인이 아니라 임신할 때의 마음에 달려있었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이었느냐, 원치 않는 아이가 어쩔 수 없이 불쑥 생겨버렸냐... 아기를 갖기 전에 부부가 100일 작정기도를 하고 낳으세요.
특히 엄마는 아이를 가진 이후에도 낳을 때까지 몸과 마음가짐을 조심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세요. 임신기간에 태교를 잘하면 평생 아이 때문에 속썩을 일이 없을 것입니다. (...아란냐? 아우야!) ⓒ최용우

♥2004.3.2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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