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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옛 십자가

2022년 회동 최용우............... 조회 수 98 추천 수 0 2022.05.14 06: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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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231번째 쪽지!

 

□6.옛 십자가

 

1.옛 십자가는 죽음의 상징이었습니다. 로마시대 십자가를 지고 길을 떠나는 사람은 이미 그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마지막 작별의 인사를 하고 사형장으로 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자기가 짊어지고’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마16:24, 막8: 34, 눅9:23) 그것은 십자가 체험을 하라는 말이 아니라 ‘죽으러 가자’는 선언입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자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그것을 지는 사람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완전히 죽인 다음에 ‘새 생명’으로 다시 살리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2.내가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어야 ‘내 안에 새로운 존재가 들어와서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그 새로운 존재는 ‘피스티스(π?στι?)’입니다. 그 존재가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님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렇게 새로운 존재가 되어야 성령의 열매를 자동으로 맺게 되고 그것을 ‘하나님의 일’이라고 합니다. 자꾸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어떤 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하면 안됩니다. 타락한 본성을 가지고 있는 내가 하는 일이란 그냥 하나님의 일을 빙자한 나의 야망을 이루는 것일 뿐입니다.

3.그렇다면 내가 십자가에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예수 생명의 믿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를 받아들이면 됩니다.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아무것도 변명하지 말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정당한 진노 앞에서 ‘저는 죽어 마땅합니다.’하고 항복하면 됩니다. 

4.회개하지 않은 ‘믿음’은 진짜 믿음이 아닙니다. 회개를 거치지 않은 구원은 진짜 구원이 아닙니다. ⓒ최용우 

 

♥2022.5.1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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