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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 28일에 띄우는 일천사백여든세번째 쪽지!
□ 날마다 새 다짐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나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말을 부드럽게 하겠습니다..
나는 어느 자리에서나 예절을 지키고 친절하겠습니다.
나는 기본 질서와 규칙을 잘 지키겠습니다.
나는 양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먼저 양보하겠습니다.
나는 항상 겸손하고 근면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나는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회피하지 않고 즉시 하겠습니다.
나는 나 자신 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겠습니다.
예, 저도 압니다. 알아요. 아무리 다짐을 해도 지키기 힘든 다짐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제 자신이 더 잘 압니다. 그렇지만 지키기 힘들다고, 지키지도 못할 그런 다짐은 나는 안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날마다 어겨도 날마다 새다짐을 합니다. 또 여겨도 또 다짐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한두가지는 그런대로 지켜지는 것도 있겠지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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