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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베르디음악학교

햇볕같은이야기1 최용우............... 조회 수 1482 추천 수 0 2002.02.27 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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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살같은 이야기
♣♣그 876번째 쪽지!

      □ 베르디음악학교

이태리의 젊은 청년 베르디는 남다른 음악적 재능이 있었습니다.
좀 더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싶어서 당시 이태리 최고의 음악학교인
밀라노음악학교에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음악적인 재능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났지만 입학을 거부 당하였습니다.
이유는 필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았고, 집안 배경이 미천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베르디는 이를 악물었습니다. 교문을 나서면서 기필코 이 학교에 들어오고
말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베르디는 오페라 작곡의 거장으로 세계에 명성을
날리게 됩니다. 어느날 '밀라노음악학교'의 담당자가 베르디를 찾아 왔습니다.
"우리 학교에 교수로 정식으로 청빙을 합니다"
베르디는 젊은날의 다짐대로 '밀라노음악확교'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당당히 교수로써 말입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밀라노음악학교는 이름을 베르디음악학교로 바뀌게 됩니다.
오늘 어떤일에 거절 당하였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베르디 처럼 '오기'로 마음을 굳게 다지세요. 그리고 통쾌하게 복수하세요.
베르디처럼요!!

♥1998.4.29 수요일 밤에 웃음과 사랑을 드리는 좋은이 아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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