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경 무지(聖經 無지)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86 추천 수 0 2021.12.27 06:58:29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121번째 쪽지!


□3.성경 무지(聖經 無지)


1.어느 날 문득 책상 위에 펼쳐진 성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성경이 나를 얼마나 읽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성경을 읽은 것으로 치면 나도 좀 읽은 축에 들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성경이 나를 읽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성경에 읽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내가 성경을 읽고 풀어서 글을 쓰고 설교도 하고 그렇게 성경을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거울로 나를 비추어 성경은 그냥 가만히 있고 내가 반응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성경 한 구절을 가만히 읽어 보았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그것을 제 말로 받아 보았습니다. “저는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천지를 지으시느라 고생하셨네요” 멀리 있던 성경이 갑자기 제 안으로 훅 들어왔습니다.
3.성경 전체를 한번 “예”로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매일 성경 한 구절씩 받아 ‘따뜻한 밥상’을 차렸습니다. 성경 전체를 대충 훑는데 7년이 걸렸고 그 결과로 400쪽짜리 책 7권이 완성되었습니다. 성경 전체 구절을 다 받으려면 제가 한 200년은 살아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빨간색으로 인쇄된 예수님의 말씀만 <예수 어록>으로 다시 받아보려고 합니다.
4.성경은 참으로 놀라운 책입니다. 창세와 종말과 계시의 영역에 속한 부분은 인간의 지혜로는 풀 수 없습니다. 자신이 신적 계시를 받았다며 말씀을 풀거나 주장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됩니다. 성경은 푸는 책이 아니라 받는 책입니다. 하나님이 열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성경 앞에서 참으로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최용우


♥2021.12.27.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김교자

2021.12.28 07:42:33

아멘!!!!!
성경에게 이미나는 읽힌바 되지 않았을까요?
다만 내가 귀막고 눈을 딴곳으로 돌려 마냥 주변만 빙글빙글 ~
저는 왠지 그런 사람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6 2022년 회동 증상과 원인 최용우 2022-01-27 86
7145 2022년 회동 광고와 전도 최용우 2022-01-26 76
7144 2022년 회동 유대교 바리새파 최용우 2022-01-25 81
7143 2022년 회동 듣기 싫은 소리 진리 [1] 최용우 2022-01-24 98
7142 2022년 회동 진리와 행복 최용우 2022-01-22 117
7141 2022년 회동 거룩하게 살려면 [1] 최용우 2022-01-21 129
7140 2022년 회동 거룩함이 내공이다 [2] 최용우 2022-01-20 93
7139 2022년 회동 진정한 내공 쉐카이나 최용우 2022-01-19 77
7138 2022년 회동 내공과 외공 [2] 최용우 2022-01-18 80
7137 2022년 회동 하나님만 집중하는 삶 최용우 2022-01-17 114
7136 2022년 회동 은혜와 진리의 충만 최용우 2022-01-15 113
7135 2022년 회동 하나님의 아들 예수 최용우 2022-01-14 100
7134 2022년 회동 예수님을 믿는 것 [1] 최용우 2022-01-13 129
7133 2022년 회동 율법을 지키는 것 최용우 2022-01-12 70
7132 2022년 회동 믿는자들에게는 [1] 최용우 2022-01-11 103
7131 2022년 회동 하나님의 자녀 최용우 2022-01-10 107
7130 2022년 회동 하나님의 계획 최용우 2022-01-08 182
7129 2022년 회동 불가능한 것들 최용우 2022-01-07 115
7128 2022년 회동 불멸한 것들 최용우 2022-01-06 79
7127 2022년 회동 하이고 의미없다 [1] 최용우 2022-01-05 120
7126 2022년 회동 하나님의 지혜 최용우 2022-01-04 93
7125 2022년 회동 중요한 것 [1] 최용우 2022-01-03 189
7124 2022년 회동 주님이 회동하셨네 [2] 최용우 2022-01-01 154
7123 2021년 성동 침묵 최용우 2021-12-29 118
7122 2021년 성동 무지한 삶 [1] 최용우 2021-12-28 103
» 2021년 성동 성경 무지(聖經 無지) [1] 최용우 2021-12-27 86
7120 2021년 성동 영적 무지(靈的 無知) 최용우 2021-12-24 101
7119 2021년 성동 지적 무지(知的 無知) [1] 최용우 2021-12-23 86
7118 2021년 성동 소리라도 크게 [1] 최용우 2021-12-22 70
7117 2021년 성동 들판의 들꽃 [3] 최용우 2021-12-21 106
7116 2021년 성동 국민의식수준 [4] 최용우 2021-12-20 100
7115 2021년 성동 육불합 칠불교 [2] 최용우 2021-12-18 99
7114 2021년 성동 걸레와 청소 최용우 2021-12-17 116
7113 2021년 성동 사람 최용우 2021-12-16 71
7112 2021년 성동 성경을 읽는 두 가지 방법 최용우 2021-12-15 10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