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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 이야기
♣♣그 693번째 쪽지!
□ 아, 그 손짓 하나가...
집 앞 큰 도로의 횡단보도에 작년까지만 해도 신호등이 없었는데 그래서 길을 한번씩 건너는 일이 무척이나 아슬아슬한 일이었는데 더욱 아기와 함께 길을 건너기란 참으로 망설여지는 일이었는데 다행이 올해 초 신호등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신호등이 생기면 안심하고 길을 건널 줄 알았는데 막 상 신호등이 생기고 보니 없을 때와 별반 달라진 게 없습니다.
차들은 역시 쌩쌩 달리고 파란 불인데도 횡단보도의 중간까지 쑥쑥 들어와 길을 건너는 사람 발앞에서 끽! 끄! 급브레이크를 밟습니다. 미처 빨간 불이 들어오기도 전에 벌써 차들은 저만큼씩 달아납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는 아이와 함께 우유를 사러 가는 길이었는데 파란 불이 들어오고 아이의 느린 걸음 때문에 미처 다 건너기도 전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급히 서둘러 뛰는데 멈춰서 있던 어느 자가용의 운전사가 천천히 건너라고 손짓을 하는게 아닙니까...
아, 그 손짓 하나가 얼마나 마음을 편하게 하던지요...
그 손짓 하나가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안심시키던지요...
..운전자 여러분. 가끔씩은 천천히 건너라고 손짓을 해 주세요.
♣♣그 693번째 쪽지!
□ 아, 그 손짓 하나가...
집 앞 큰 도로의 횡단보도에 작년까지만 해도 신호등이 없었는데 그래서 길을 한번씩 건너는 일이 무척이나 아슬아슬한 일이었는데 더욱 아기와 함께 길을 건너기란 참으로 망설여지는 일이었는데 다행이 올해 초 신호등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신호등이 생기면 안심하고 길을 건널 줄 알았는데 막 상 신호등이 생기고 보니 없을 때와 별반 달라진 게 없습니다.
차들은 역시 쌩쌩 달리고 파란 불인데도 횡단보도의 중간까지 쑥쑥 들어와 길을 건너는 사람 발앞에서 끽! 끄! 급브레이크를 밟습니다. 미처 빨간 불이 들어오기도 전에 벌써 차들은 저만큼씩 달아납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는 아이와 함께 우유를 사러 가는 길이었는데 파란 불이 들어오고 아이의 느린 걸음 때문에 미처 다 건너기도 전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급히 서둘러 뛰는데 멈춰서 있던 어느 자가용의 운전사가 천천히 건너라고 손짓을 하는게 아닙니까...
아, 그 손짓 하나가 얼마나 마음을 편하게 하던지요...
그 손짓 하나가 얼마나 사람의 마음을 안심시키던지요...
..운전자 여러분. 가끔씩은 천천히 건너라고 손짓을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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