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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082번째 쪽지
□7. 능력행함의 은사에 대하여
1.어느 산골 지역에 갔더니 교회 앞으로 큰 도로가 교회를 피하여 둥그렇게 나 있었습니다. 도로가 생기기 전 어느 날 측량 기사들이 왔다갔다 하기에 목사님이 그들을 교회로 불러 점심을 극진히 대접하였습니다. 그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길 가운데로 교회가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안 대접을 받은 측량기사들이 교회를 비켜서 도로가 나도록 산 하나를 반대쪽으로 넘어가게 측량을 해 주어서 교회가 없어지지 않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는 얘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2.하나님은 ‘희한한 능(能)과 기이한 일’을 행하는 ‘능력행함’의 은사를 주십니다.(행19:11-12, 행 5:15-16, 눅5:17-26)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떠난다거나 하는 얘기가 성경에 많이 나옵니다.
3.능력 행함의 은사는 한 마디로 보통의 인간으로서는 행하기 어려운 놀라운 능력을 말합니다. 신유의 은사가 ‘질병’에 관련된 은사라면 ‘능력행함’은 사람들이 ‘기적’이라 하고 우리는 ‘기도 응답’이라고 하는 희한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당연히 사람이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님이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일입니다.
4.은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성도들의 유익과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성령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특히 ‘능력 행함의 은사’가 나타나는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통해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고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자신도 모르게 자기 자랑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간증의 주인공이 됩시다’라는 말과 간증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최용우
♥2021.11.8.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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