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왜 절은 산속에 있나?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203 추천 수 0 2021.05.13 02:41:44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942번째 쪽지


□왜 절은 산속에 있나?


1.등산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 한 가지는 유명한 산에는 반드시 천년이 넘은 유명한 고찰(古刹)이 있더라... 포교를 하려면 사람들이 많은 동네 한가운데 있어야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가만히 보니 동네 한가운데 있는 교회는 목회자들이 사람들을 열심히 쫓아다니고, 산속에 있는 절에는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가더라구요. 그래서 ‘저 절로’라는 말이 생겼을까요?
2.최근에 어떤 칼럼을 읽다가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적당한 장소에 규모가 크고 화려한 정사를 지어 놓으면 귀족들이 와서 기부를 한다. 귀족들은 크고 화려하며 뭔가 폼나는 곳에 생색을 내며 기부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귀족들이 기부를 하면 재산이 모이고, 지분이 늘어나면 조직이 만들어지고, 그곳이 성역화가 된다. 그러면 스님들은 안정적으로 수행에 전념할 수 있다는것이 부처님의 ‘조직론’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요즘 세종시에는 땅 부지만 2천평이 넘는 대형 사찰 하나를 짓고 있는 중입니다. 교회들이 각자 종교부지를 받아서 고만고만한 건물을 짓는데 불교는 그냥 하나로 몰아 받아 크~게 짓는 것입니다. 
3.그런데 예수님은 아무런 조직도 없고 건물도 없이 계속 떠돌아 다니십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으로 이미 ‘조직화’되고 성역화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데도 순서가 있고 차별이 있는 것을 보고 “그런 성전은 뿌사 뿌러라!” 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귀족들이 찾아와 기부하도록 ‘화려한 정사’를 지으라는 '교회 성장학'을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4.오늘날 최대한 교회를 성처럼 크게 지으려 하는 것은 부처님의 ‘조직론’을 따라가는 것 아닌가요? ⓒ최용우


♥2021.5.13.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들꽃629

2021.06.27 17:59:10

저절로... 라는 말이 부럽다.
저교회로....라는 말도 생겼으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71 2021년 성동 몸의 행실을 죽이려면 [1] 최용우 2021-06-18 145
6970 2021년 성동 회개 하려면 [1] 최용우 2021-06-17 167
6969 2021년 성동 마음에 평안을 얻으려면 최용우 2021-06-16 179
6968 2021년 성동 위로부터 오는 지혜를 받으려면 최용우 2021-06-15 121
6967 2021년 성동 염려하지 않으려면 최용우 2021-06-14 113
6966 2021년 성동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해지려면 최용우 2021-06-12 152
6965 2021년 성동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려면 최용우 2021-06-11 139
6964 2021년 성동 찬송의 제사를 드리려면 최용우 2021-06-10 116
6963 2021년 성동 하나님을 아빠라 부르려면 최용우 2021-06-09 117
6962 2021년 성동 거룩함을 입으려면 [1] 최용우 2021-06-08 118
6961 2021년 성동 성령의 위로를 받으려면 최용우 2021-06-07 127
6960 2021년 성동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면 최용우 2021-06-05 146
6959 2021년 성동 성령으로 기도하려면 최용우 2021-06-04 151
6958 2021년 성동 한 몸으로 연합하려면 [2] 최용우 2021-06-03 149
6957 2021년 성동 성령님의 감동을 받으려면 최용우 2021-06-02 130
6956 2021년 성동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려면 최용우 2021-06-01 128
6955 2021년 성동 인침과 보증을 받으려면 최용우 2021-05-31 97
6954 2021년 성동 성령님과 교통하려면 최용우 2021-05-29 164
6953 2021년 성동 은혜의 해를 선포하려면 최용우 2021-05-28 125
6952 2021년 성동 자유를 얻으려면 최용우 2021-05-27 116
6951 2021년 성동 담대함을 얻으려면 최용우 2021-05-26 120
6950 2021년 성동 성령의 은사를 받으려면 최용우 2021-05-25 123
6949 2021년 성동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 최용우 2021-05-24 125
6948 2021년 성동 마귀를 대적하려면 최용우 2021-05-22 139
6947 2021년 성동 구하는 것마다 받으려면 최용우 2021-05-21 165
6946 2021년 성동 성령의 능력을 받으려면 최용우 2021-05-20 168
6945 2021년 성동 에스팀과 에이치팀 최용우 2021-05-16 119
6944 2021년 성동 나를 따라 오너라 [1] 최용우 2021-05-15 186
6943 2021년 성동 생활신앙 [1] 최용우 2021-05-14 234
» 2021년 성동 왜 절은 산속에 있나? [1] 최용우 2021-05-13 203
6941 2021년 성동 열매같은 성령님 최용우 2021-05-12 129
6940 2021년 성동 불의 혀 같은 성령님 최용우 2021-05-11 152
6939 2021년 성동 이슬 같은 성령님 최용우 2021-05-10 132
6938 2021년 성동 단비 같은 성령님 최용우 2021-05-08 126
6937 2021년 성동 도장같은 성령님 최용우 2021-05-07 12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