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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성령의 사람 2

2021년 성동 최용우............... 조회 수 156 추천 수 0 2021.01.25 0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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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856번째 쪽지!


□성령의 사람 2


5.오래전 아내가 대전의 어떤 병원에 입원했을 때 담당 의사가 우리 부부를 부르더니 아내의 증상에 대해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설명해 주면서 30분 이상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그분은 대전시내버스에 광고 모델로 나와 얼굴이 대전시내를 날마다 돌아다닐 만큼 유명한 분이었는데 수술 전에는 항상 그렇게 환자에게 마음을 쓴다고 했습니다. 그분의 특별한 의술은 먼저 환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는데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분은 심의(心醫)입니다. 배운 기술로 일을 하면 그냥 밥벌이 ‘직업’이고, 마음으로 하면 소명이며 심직(心職)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무슨 일이든 마음을 다하기 때문에 실패할 수가 없습니다.
6.성령의 사람은 요령이나 임기웅변, 이벤트같은 것으로 호기심을 자극하여 반짝 인기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성실과 저력으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7.성령의 사람은 지성과 감성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룬 사람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은 규칙이나 정해진 룰은 철저하게 지키면서도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정죄하지 않고 다시 기회를 주는 여유(여지)가 있는 사람입니다.
8.성령의 사람은 눈에 보이는 현상보다 그 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이면의 영적인 현상을 더 살피고 그것을 실감나게 믿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기적’이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상식적인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상식적’인 사람이며, 인간의 상식보다 하나님의 상식을 먼저 믿고 먼저 지키며 삽니다. 인간의 상식과 하나님의 상식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최용우


♥2021.1.25.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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