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누구를 위한 예배인가

2024년 진여(眞如) 최용우............... 조회 수 102 추천 수 0 2024.01.16 06:24:29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711번째 쪽지!

 

□누구를 위한 예배인가

 

1.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은 헛된 예배자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당시에 그들이 드린 예배가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보다 못했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모세의 제의형식에 맞추어 드린 제사는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 형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하고 화려하고 경건(?)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의 ‘예배’는 멀리 유대인들의 제사와 비교할 것도 없이 그 순서가 어느때는 50가지도 넘는 가톨릭의 ‘미사’와 비교해도 얼마나 간단하고 초라하고 시시한지 모릅니다.

2.왜 교회의 예배 순서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간단해졌는가 하면 사람들이 길고 지루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예배를 1시간 30분 정도는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시간만 넘어가도 사람들이 못 견딥니다. 그래서 이것 빼고 저것 빼다보니 예배가 찬송과 설교와 헌금 시간만 남았습니다.

3.예배의 중심은 하나님이신데 언제부터인가 하나님은 사라지고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화려한 동영상과 퍼포먼스가 펼치는 쇼가 되어 버렸습니다. 표면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기코 흥분시키는 쪽으로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4.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어떻게 드리는 것인지조차 모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하나님께 가 있는 경우를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모든 신앙적 열정과 에너지를 오직 종교적 욕망을 분출하는데 소진하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인식도 못합니다. 지금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서기관(율법학자)들만 헛된 예배자들인 것이 아닙니다.  ⓒ최용우 

 

♥2024.1.16.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Jo Han

2024.01.17 07:58:39

요즘도 천주교의 예배형식이 구약의 제사 비슷하죠. 요제같은 거요. ㅎㅎ

최용우

2024.01.17 21:30:29

가톨릭 마사는 너무 복잡하고, 기독교 예배는 너무 단조롭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41 2024년 진여(眞如) 다른 차원의 이야기 최용우 2024-02-23 71
7740 2024년 진여(眞如) 모르면 손들고 질문 최용우 2024-02-22 53
7739 2024년 진여(眞如) 나오는 것 최용우 2024-02-21 39
7738 2024년 진여(眞如) 들어가는 것 [1] 최용우 2024-02-20 44
7737 2024년 진여(眞如) 굳은 마음 [5] 최용우 2024-02-19 81
7736 2024년 진여(眞如) 예수님이 한국에 오신다면 [1] 최용우 2024-02-15 104
7735 2024년 진여(眞如) 먹지 말라면 먹지 말 것 최용우 2024-02-14 91
7734 2024년 진여(眞如) 술과 담배 최용우 2024-02-13 82
7733 2024년 진여(眞如) 밥먹기 전에 최용우 2024-02-12 72
7732 2024년 진여(眞如) 깨달음과 성령 [1] 최용우 2024-02-10 126
7731 2024년 진여(眞如) 깨닫는 사람 최용우 2024-02-09 108
7730 2024년 진여(眞如) 깨달으려면 최용우 2024-02-08 66
7729 2024년 진여(眞如) 깨달으라 최용우 2024-02-07 82
7728 2024년 진여(眞如) 예수님의 비판 [1] 최용우 2024-02-06 76
7727 2024년 진여(眞如) 말씀을 폐기한 사람들 최용우 2024-02-05 70
7726 2024년 진여(眞如) 고르반 최용우 2024-02-03 96
7725 2024년 진여(眞如) 적반하장 최용우 2024-02-02 98
7724 2024년 진여(眞如) 언행상반 최용우 2024-02-01 84
7723 2024년 진여(眞如) 부모 공경 문제 최용우 2024-01-30 75
7722 2024년 진여(眞如) 오늘날 사람의 전통 최용우 2024-01-29 69
7721 2024년 진여(眞如) 사람의 전통과 적용 최용우 2024-01-27 97
7720 2024년 진여(眞如) 달콤한 사람의 전통 최용우 2024-01-26 101
7719 2024년 진여(眞如) 하나님 공부 최용우 2024-01-25 64
7718 2024년 진여(眞如) 두 가지 예배 최용우 2024-01-24 99
7717 2024년 진여(眞如) 주일 아침 풍경 최용우 2024-01-23 77
7716 2024년 진여(眞如) 진리의 예배 최용우 2024-01-22 73
7715 2024년 진여(眞如) 영의 예배 최용우 2024-01-20 102
7714 2024년 진여(眞如) 어쩐지 익숙한 모습? 최용우 2024-01-19 77
7713 2024년 진여(眞如) 누구를 위한 찬양인가 [5] 최용우 2024-01-18 78
7712 2024년 진여(眞如) 누구를 위한 기도인가 최용우 2024-01-17 81
» 2024년 진여(眞如) 누구를 위한 예배인가 [2] 최용우 2024-01-16 102
7710 2024년 진여(眞如) 목적이 이끄는 삶? 최용우 2024-01-15 157
7709 2024년 진여(眞如) 긍정의 힘? [1] 최용우 2024-01-13 132
7708 2024년 진여(眞如) 말과 마음 최용우 2024-01-12 130
7707 2024년 진여(眞如) 장로들의 전통 최용우 2024-01-11 7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