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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사라지기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79 추천 수 0 2023.11.28 06: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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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75번째 쪽지!

 

□세상에서 사라지기

 

1.수덕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된다는 ‘복음의 원리’를 알아낸 사람들이 바로 사막 교부(Desert Father)들입니다. 3세기경에 주로 이집트의 스케티스 사막에서 생활한 은수자들, 금욕주의자들, 수사들, 수녀들(사막 교모)입니다. 

2.사막 교부들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사람들입니다. 중세의 수도원은 사막으로 향했습니다. 헤시카즘 운동을 포함하는 동방 정교회 영성의 대부분은 사막 교부들의 실천들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심지어 독일의 복음주의와 펜실베니아 경건주의 그리고 영국에서의 감리교 부흥과 같은 종교 부흥들 조차도 사막 교부들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3.그들은 왜 사막으로 갔으며 ‘은둔자들’이라고 부를까요? 예수님께서 호숫가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던 베드로와 안드레와 요한과 야고보를 부르셨을 때, 그들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옆에서 같이 고기를 잡던 어부들이 봤을 때 그들은 고기를 잡는 현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사막 교부들은 음란하고 죄악된 세상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제자들처럼, 사막 교부들처럼 세상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4.하나님의 사람은 사람들의 눈에 뜨이지 않습니다. 세상은 그들을 알아보지 못합니다.(요일3:1) 왜냐하면 그들은 이 세상에 대해서는 무(無)로 처신하기 때문입니다. 아,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어 인기를 얻고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세상에서 숨으라는 말이 황당하지요? 그러나 성경은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눅6:26)라고 했습니다. ⓒ최용우 

 

♥2023.11.28.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Jo Han

2023.11.29 05:41:33

세상에서 살되, 세상에 조금의 유익을 끼치고 보이지않게 사라지는것 처럼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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