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망원경으로 성경읽기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142 추천 수 0 2019.03.19 07:52:40
.........

hb6321.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321번째 쪽지!


□망원경으로 성경읽기


성경은 그 내용의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경에는 많은 ‘반어법’이나 ‘비유’나 ‘예화’가 등장하고 다섯가지 문학 장르가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시는 詩로 소설은 소설로 잠언은 잠언으로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반어법을 모르고 잘못 설교하는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네 시작은 미약(微弱)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昌大)하리라’(욥8:7) 욥기 8장을 통째로 읽어보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빌닷이 욥에게 뭐라뭐라 위로하는 척하면서 은근히 그를 비아냥거리는 내용입니다. “네가 하나님만 믿는다고? 그래 한번 믿어봐라 진짜 네가 잘 되나 어디 두고 보자” 이 말을 당시에 유명한 속담에 비유하여 ‘반어법’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구절만 쏙 뽑아서 액자에 담아 걸어놓는다면 그것은  당시에 유행한 ‘속담’을 걸어 놓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한 절이나 한 단락만 쏙 뽑아서 어떤 근거 구절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이단’들이 자기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방법으로 성경에서 필요한 부분만 뽑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설교를 할 때 성경 한 장을 통째로 본문으로 삼고 그 안에 여러 편의 설교를 엮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몇 주 정도는 설교 본문은 같은데 설교 내용은 다른 것이죠. 그래야 성경을 부분적으로 잘못 해석하는 오류도 줄일 수 있고 설교가 매주 쭉 붙어서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집니다. 그러면 청중들이 설교를 ‘연상 기억법’으로 쭉 이어서 기억하는 것이죠.(최소한 제목이라도 기억합니다.)
성경을 한 장씩 설교해도 1189장을 다 하려면 20년 걸립니다. 그러니까 평생 한 장씩 해도 다 못하죠. 저는 이렇게 성경을 크게 통으로 보는 방법을 ‘망원경으로 성경읽기’라고 생각합니다.ⓒ최용우


♥2019.3.19.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Cap 2019-03-19 07-45-47-284.jpg

Cap 2019-03-19 07-52-53-289.jpg


필자가 한동안 다녔었던 교회에서는 아직도 목사님이 그런 방법으로 설교를 한다.

아예 한달 설교를 현수막으로 만들어 휘장에 걸어 놓는다.


댓글 '1'

임경수

2019.03.20 06:59:55

아멘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1 2019년 하동 본질에 대한 고민 최용우 2019-04-11 209
6340 2019년 하동 말도 안 되는 사랑 최용우 2019-04-10 358
6339 2019년 하동 성추행 최용우 2019-04-09 205
6338 2019년 하동 영혼의 생명 최용우 2019-04-08 220
6337 2019년 하동 육체의 생명 [1] 최용우 2019-04-06 215
6336 2019년 하동 육체와 영혼 최용우 2019-04-05 237
6335 2019년 하동 나를 구원하는 믿음 [3] 최용우 2019-04-04 316
6334 2019년 하동 자기 믿음 [1] 최용우 2019-04-03 254
6333 2019년 하동 네 믿음이 [1] 최용우 2019-04-02 271
6332 2019년 하동 본성의 악을 버리는 훈련 [1] 최용우 2019-04-01 201
6331 2019년 하동 양심의 악을 버리는 훈련 [1] 최용우 2019-03-30 232
6330 2019년 하동 육신의 악을 버리는 훈련 [2] 최용우 2019-03-29 281
6329 2019년 하동 네 가지 훈련 [4] 최용우 2019-03-28 412
6328 2019년 하동 나는 할 수 있다고? [2] 최용우 2019-03-27 233
6327 2019년 하동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 [2] 최용우 2019-03-26 412
6326 2019년 하동 성경 읽기의 결과 최용우 2019-03-25 178
6325 2019년 하동 겸손하게 성경읽기 [9] 최용우 2019-03-23 288
6324 2019년 하동 마음으로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22 165
6323 2019년 하동 함께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21 161
6322 2019년 하동 현미경으로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20 174
» 2019년 하동 망원경으로 성경읽기 file [1] 최용우 2019-03-19 142
6320 2019년 하동 성경 1독하기 [2] 최용우 2019-03-18 268
6319 2019년 하동 마음으로 성경보기 최용우 2019-03-17 180
6318 2019년 하동 성경은 하나님의 책 [1] 최용우 2019-03-16 205
6317 2019년 하동 파노라마 성경 [5] 최용우 2019-03-15 179
6316 2019년 하동 임마누엘 성경 [2] 최용우 2019-03-14 287
6315 2019년 하동 동행 성경 [1] 최용우 2019-03-13 169
6314 2019년 하동 사랑 성경 최용우 2019-03-12 222
6313 2019년 하동 갇혀있는 성경 [4] 최용우 2019-03-11 177
6312 2019년 하동 성경에게 읽히기 최용우 2019-03-09 190
6311 2019년 하동 감정적인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08 169
6310 2019년 하동 지식적인 성경읽기 [1] 최용우 2019-03-07 171
6309 2019년 하동 잘못된 성경읽기 최용우 2019-03-06 262
6308 2019년 하동 타는 목마름 [5] 최용우 2019-03-05 317
6307 2019년 하동 그리스도인의 태도 최용우 2019-03-04 25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