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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할 수 있을까?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30 추천 수 0 2019.01.05 0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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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63번째 쪽지!


□할 수 있을까?


저는 산책을 하다가 공원 의자에 앉아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작은 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걸어갑니다. 유치원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것일까요? 엄마랑 시장에 가는 것일까요? 아빠에게 가는 것일까요? 그거야 알 수 없지만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행복’을 그림으로 그리라면 저 모습이지 싶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동행’이라는 큰 주제를 붙잡고 씨름하고 있었기 때문에 엄마와 딸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저것이 바로 동행이지...” 하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은 하나님께서 사람 같은 분이시라면 무척 쉬운 일이겠지만, 하나님은 형체가 없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저 엄마와 딸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것 같은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저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하나님과 동행’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수많은 책들이 검색되었고 하나하나 클릭하여 목차를 살펴보았습니다. 구글에서 ‘하나님과 동행’을 검색해 나오는 자료를 다운받고 정리해 보는데 며칠이 걸렸습니다.
저는 ‘하나님과 동행’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저를 속 시원하게 해 줄 책이나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은 뜬구름 잡는 식의 ‘개념적’글이 많고 자신의 경험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된다’...커더라... 식의 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내가 한번 ‘하나님과 동행’이라는 것을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지난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하나님과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동행한 깊은 이야기들을 올 한 해 동안 햇볕같은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풀어 놓고 싶습니다. ⓒ최용우

 
♥2019.1.5.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임경수

2019.01.06 08:42:26

아멘입니다

Changkuk Oh

2019.01.06 08:42:47

엄청기대합니다
아이고 카페 열심출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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