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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아킬레스건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476 추천 수 0 2018.04.28 11:23:20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064번째 쪽지!


□남북의 아킬레스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얘기인데 그냥 재미로 읽어 보세요. ‘아킬레우스’의 어머니 ‘테티스’가 아킬레우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서 스틱스 강에 담궜는데, 이 때 발뒤꿈치를 잡고 담갔기 때문에 이 부분이 약점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적의 장수가 그걸 알고 아킬레우스의 발뒤쿰치를 집중 공격해서 그를 죽입니다. 그래서 아킬레스건이라는 단어는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이 근육이 손상을 입으면 걷거나 달리는 데 많은 지장을 받으며, 완전히 끊어지면 엄청난 고통과 걷는 건 고사하고 자력으로 일어서 있을 수조차 없게 됩니다. 아킬레스건을 끊어서 포로의 도주를 방지하는 것은, 중국에 실존하던 극형 중 하나였습니다.
남북문제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것 때문에 미국이나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는 근거가 되며 남북이 주체적으로 ‘통일’을 할 수 없는 족쇄 같은 것입니다. 남북  문제를 풀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하려면 북한의 핵무기를 없애는 것보다 이것을 없애는 것이 더 빠른 방법입니다.
그것은 ‘정전협정’입니다. 1953년 7월 27일 유엔군(마크 클라크)과 조선인민군(김일성), 중국인민해방군(펑더화이)이 모여 일방적으로 전쟁을 중단한다(정전)는 협정을 맺습니다. 전쟁을 끝낸다는 ‘종전’이 아나라 잠시 멈춘다는 ‘정전(휴전)’이 우리 남한은 빠진 채(이승만 대통령은 정전을 반대함) 일방적으로 맺어졌고 것이 지금까지 남북간에 엄청난 긴장과 적대감을 주면서 존재해 왔던 것입니다.
유엔군은 사실상 미국이며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이유도 우리나라가 전쟁을 하다가 잠시 쉬고 있는 ‘휴전국’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지킨다는 명분입니다. 그래서 만약 전쟁이 나면 남한은 ‘전시작전권’이 없기 때문에 우리 군인들이 한미연합사 아래로 편입이 되지요. 우리 군인들이 우리 마음대로 싸울 수도 없습니다. ‘자주국방’ 그거 개 뻥입니다. 우리 스스로 싸울 수도 없는데 어떻게 ‘자주’입니까? 주권국가로서 정말 쪽팔리는 일입니다.
그 ‘전시작전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어떤 대통령들은 그렇게 애를 썼고, 또 어떤 대통령들은 미국에서 가져가라고 해도 안 받겠다며 거부를 해서 지금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드디어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습니다. 연내에 ‘종전선언을 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종전선언’은 남과 북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미국을 잘 설득해야 합니다. 남북중미 4개국이 모여 종전선언을 하고 새로운 ‘평화협정’을 맺는다는 발표를 보면서 제발 제발 제발 꼭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빌었습니다.
그동안 ‘종전선언’의 최대 방해꾼은 ‘미국’이었습니다. 미국이 북한과 각을 세우면서 ‘종전’을 안 해준 것입니다. 북한과 미국 사이를 오가며 어떻게 설득(?)을 했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의 협상력이 정말 치밀하고 대단한 것입니다. 남북문제의 아킬레스건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는 인상이 듭니다.
그러나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 부디 ‘종전 선언’이 나오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을 잘 다독이고 구슬려서 반드시 ‘종전선언’에 사인을 하게 해야 합니다.
종전선언이 평화협정으로 바뀌면 그것은 끊어진 아킬레스건이 붙어서 제 기능을 회복한 것과 같아 남북이 통일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정말 한반도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최용우


♥2018.4.28.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3'

푸른 독수리

2018.04.28 19:49:41

용우님의 좋은글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뻑
용우님 님의 생각이 그럴듯합니다.
하지만 그건 아니지요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들어보시겠습니까?
통일? 무슨 통일이 온다는 것입니까? 적화통일요?
그렇다면 그말은 맞는 말 정답입니다.
왜냐하면 저들이 70년간 줄곧 포기하지 않고 해온일이 뭔지 잘 아실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대한민국을 주체사상의 체제로 통일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력으로는 힘든다는 것을 그들은 일찌기 알고 있었습니다
왜요? 당신이 말하는 그 아킬레스건이라는 미국때문이죠 우리나라를 6.25때 해 먹어치우려고 했지만 이승만 대통령의 통찰력있는 외교력 때문에 유엔군16개국이 참전 이 나라를 구합니다
물론 미국이 주도적이었습니다. 미소 냉전의 치열함 속에 미국으로써는 자유대한민국을 포기할수 없었던 것이죠?
이런 상황속에 우리나라는 번영의 일로를 걷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일구며 세게10강안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북은 오로지 전쟁준비에만 혈안이 되었었고 체제 유지에만 급급했습니다
급기야는 무력통일이 어렵다는 생각에 장기전으로 돌입 남한을 지금의 남한으로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소위 주전자안의 개구리 버젼이 통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나라는 이미 정치경제 사회문화 교육 언론 심지어는 종교에 이르기까지 적화되었습니다
청와대가 적화되었는데 두말하면 잔소리
문제는 우리가 우리끼리 하는 통일이 어떤 통이이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체제와 이념이 극과 극인 이 두나라가 어떻게 통일을 이룰수 있습니까?
혈통이 하나라고 생각이나 이념도 하나일까요? 택도없는 소리 부질없는 희망에 불과합니다
결국 베트남식 통일을 하자는 것인데 그럴려면 연방제가 제격이겠죠? 김정은이가 통일한국의 지도자가되고 북한식 인민 민주주의
가 되면서 지식인 종교인 보수적 인사와국민은 모두 총살을 할것이고 자그만치 2000만은 죽여야 할것입니다
피비릿내가 이땅을 진동할것이 분명한데 이런 통일을 미국빼고 하자 이말입니까?
제발 그 핑크빛 망상에서 벗어나시길 ....

최용우

2018.04.28 20:08:21

현실을 거시적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생각이 딱 70년대에 머물러 있으시군요. 지금은 21세기입니다.

귀뚤린 종

2018.04.28 20:31:56

푸른독수리님의 글에 찬성합니다. 그렇습니다. 최용우님의 이론은 이 남한의 김일성주의자들의 이론이지요. 그런데 용우님의 글중에 아킬레스에 대하여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한은 이승만대통령이 동양의 기독교국가를 꿈꾸며 세운 나라이고 북한은 기독교를 반대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상으로 볼세비끼가 혁명을 하였고 그 추종자 스탈린이 소련의 장교였던 애송이 김일성을 앞세워 북조선을 세웠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북한의 아킬레스는 예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일성은 동양의 예루살렘이던 평양의 교회와 기독교를 말살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선언했습니다. 북조선에는 기독교인들이 없다고 했지요. 통일은 과연 종전선언을 하고 정전협정을 폐기한다고 통일이 될까요? "통일" 그런 문서에 도장을 찍어서 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통일이 되려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북한의 공산주의가 남한을 먹던지 아니면 남한의 기독교가 북한을 먹던지 아닐까요?

최용우

2018.04.29 08:58:02

통일에 대해 너무 급진적으로 생각하시는군요.
남북이 통일되는 방법은 두가지 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들도 많습니다.
지금은 총칼들고 땅따먹기 하는 산업화시대가 아닙니다.
지금은 4차산업이 주도하는 신경제 시대라 사실은 국경이 그리 중요하지 않은 시대입니다.
통일은 철저하게 '경제적 논리'로 하는 거랍니다. 시대가 그렇게 변했어요.
지구상에 유일하게 '자본'이 들어가지 않은 나라가 북한인데 중국 미국이 그걸 노리고 있죠.
누구든 먼저 들어가는 나라가 마지막 남은 열매를 따먹는 겁니다.
이왕이면 같은 민족이 그 열매를 따 먹고 남북이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생각

2018.05.05 11:06:57

지금도 소련(러시아)와 중국은 땅따먹기를 하는 나라이며, 북한이 그런 나라입니다.

푸른 솔

2018.05.01 13:53:24

푸른 독수리님의 글 시원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용우님의 말씀에도 일리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북한은 국제적으로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지키지 않은 전례가 허다하므로 절대로 믿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지요...

이 환영

2018.05.01 17:21:22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기도를 우선시 하는 것이 평화통일을 이루고 민족의 번영과 안정의 발판이라 여겨집니다.

seosong

2018.05.05 08:57:29

저도 푸른 독수리님 글 추천합니다. 어둠에 먹히던지, 빛이 어둠을 이기던지
지금 북한 인권문제.. 남일이 아닙니다.
연방제, 적화통일이 될 경우, 북한 지하교회의 일이 우리의 일이 될것입니다.
환상을 깨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조상들이 피흘려 세운 자유 민주주의,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원합니다.
잘못된 이념에서 벗어나시길...

seosong

2018.05.05 09:01:14

[“유다 왕 여호사밧이 평안히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그 궁으로 들어가니라.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가로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아합·이사벨)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서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역대하 19:1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라져 있던 시절, 사악한 우상숭배자 북이스라엘 지도자 아합, 이세벨과 연합하려는 남유다 지도자에게 선지자는 경고했다.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700만 한민족 학살자 집단의 수괴,
25만 정치범수용소에 죄 없는 자들을 가두고 있는 폭압자,
지하 기독교인들을 끝 없이 죽이는 살인자,
2400만 북한 동족을 인간 노예로 만든 독재자,
김일성을 신으로 만들어 버린 우상숭배자들을 돕고 여호아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될 법이나 한 일인가?
그러므로 여호와께로서 진노하심이 당신들에게 임하리이다.

좋은 생각

2018.05.05 11:17:32

용우씨가 70년이라고 한 내용은 ... 이데올로기 사상에 잡혀서 아직도 주체사상에 빠져 있는 NL계의 좌파 공산주의자들이 보는 시각입니다. 남북정상 축하하고 지지합니다 만
문재인이 정상회담에서 TV 쇼만 빼고, (정확히) 합의 내용은 보면 김대중이, 노무현이가 합의 한 것보다도 못한 내용입니다.
주체사상파들이 이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빼도 박도 못하게 국회에서 법으로 통과 시킨답니다.
평화는 그냥 주어지지 않습니다. 애치슨라인이 주창되자마자 김일성이는 스탈린과 모택동을 찾아 갔고, 소련을 앞세워 남침을 했으며, 중공군의 개입으로 우린 통일을 하지 못하는 기막힌 현실이 되었으며, 북한은 김일성 일당의 지배받는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복음

2018.05.06 00:03:58

목사들이 교인들을 세뇌시켜서 무엇이 진실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한국을 이렇게 망가뜨렸습니다...

친일파가 뭔지, 친미파가 뭔지, 왜 생겼는지, 이승만은 어떤 짓을 했는지, 박정희는 어떤 인간인지...

우리나라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라 빨갱이잡자교 같습니다...

교회와 목사가 앞장서서 거짓을 밝히고 정의에 앞장서야 하는데 이건 콩고물에만 다들 관심이 있어서...

미국이 일본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일본이 한국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미국이 왜 통일을 반대했는지...

한국 사람이 가장 모릅니다... 무지하고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삯꾼 목사들 때문에!

충성

2018.05.06 08:55:32

복음씨는 한국의 정부수립의 역사부터 배워야 할 것 같군요. 지금 목사들이 교회의 성장에만 관심이 있어서 제대로 교인들이 바른 역사관을 갖지 못해 복음씨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진 것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복음

2018.05.12 17:44:07

충성 님은 저의 어떤 생각이 문제이고 무엇이 올바르지 못한지 부터 알려주시면 배우겠습니다. 무턱대고 비난이나 힐난은 제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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