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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결정

햇볕같은이야기2 최용우............... 조회 수 2012 추천 수 0 2003.09.23 09: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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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1904번째 쪽지!

        □ 결정

어떤 여자분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결혼을 해야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겠다며 상담전화가 와서 잠시 통화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만나서 결정해야 된답니다.
"지금, 기분이 어떻습니까?"
"사실은 집안에 어려운 일이 있어서 우울하고 힘들어요"
"그러면, 음... 오늘 저녁 결혼 결정은 잠시 미루십시오."
"왜요?"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우울하거나 힘들 때 중요한 결정을 하면 후회할 수가 있습니다. 집안의 어려운 일이 해결되고 마음에 평정심을 되찾았을 때 결정하세요. 그러면 결혼을 하든 안하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 그러겠습니다. 사실 지금은 될대로 되라는... 자포자기 심정이거든요."
(댓글 - 하~ 나도 가끔 그럴듯한 말을 한단 말이얌!!) ⓒ최용우

♥2003.9.23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홈페이지에 좋은 글이 더 많이 있습니다. http://cyw.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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