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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784번째 쪽지!
□좋은 대통령 나쁜 대통령
아침에 일어나면 밖에 나가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손도 두어 번 흔들며(아침운동?) 스트레칭도 하고 문고리에 끼워져 있는 신문을 빼서 대충 한번 훑어보고 집 안으로 들어옵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설문조사와 그 결과가 눈에 띄네요. 역대 대통령 중 국민의 삶에 가장 좋은 영향을 미친 대통령과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친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조사였습니다.
좋은 대통령 1위는 4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고, 나쁜 대통령 1위는 30%를 차지하였는데 2위와 1%차이입니다. 1,2위가 별 차이 없이 나란히 나쁜 대통령입니다.
이 설문조사를 보면 권력과 힘으로 아무리 역사를 제멋대로 고치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역사는 좋은 대통령과 나쁜 대통령을 정확히 가려내는 정화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대통령은? 사람들 사이의 신뢰, 협동하려는 생각, 남에게 양보하는 자세 같은 것들을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자본을 잘 끌어내어 누구나 ‘살기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 대통령입니다. 이 사회에 정의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느끼면 사람들이 어떻게 남을 믿고, 남과 힘을 합치고, 남에게 양보하려는 생각을 갖겠습니까?
나쁜 대통령 1, 2위가 대통령일 때 우리나라 유행어는 ‘헬조선’과 ‘흙수저’였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나만 아니면 도ㅔ에~!!” 하고 외치는 시대였습니다.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더 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어 자조적으로 내뱉은 ‘한탄’이었습니다.
....우리 좋은이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가장 확실하게 ‘좋은 대통령’인데... 큰 딸 이름이 ‘최좋은’이거든요. ⓒ최용우
♥2017.5.6.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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