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케리그마

2023년 수덕의삶 최용우............... 조회 수 71 추천 수 0 2023.08.09 06:23:22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587번째 쪽지!

 

□4.케리그마 

 

1.베드로는 예수에게서 일어난 일을 설교합니다.(행10:36-37) 예수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설명합니다. 예수가 누군지를 알려면 예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예수에게 일어난 일을 ‘복음’이라고 하며, 그것을 전하는 것을 ‘케리그마’라고 합니다. 케리그마를 우리나라 말로는 ‘설교’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복음’이 빠진 설교는 ‘케리그마’가 아닙니다. 

2.한국 교회가 이렇게까지 망가진 것은 케리그마가 온전히 선포되지 않고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인본주의적 기복강령과 긍정적 적극적 사고방식이나 심리학, 상담학이 교묘하게 복음으로 위장되어 선포되었기 때문입니다. 조금 급진적인 교회와 교단은 윤리실천과 사회참여 같은 인간 중심적인 메시지가 선포되었습니다. 케리그마의 선포가 없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체성 곧 표지를 상실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3.교회에서 케리그마가 선포되지 않은 결과 ‘회심’하는 신자들을 보기 어렵게 되었고 회심이 없으니 당연히 ‘성화’의 삶도 볼 수 없습니다. 교회에 등록한 ‘교인’ 숫자는 많아도 진정으로 거듭난 ‘신자’나 ‘성도’는 없는 것입니다. 케리그마의 사명을 다하지 않는 교회와 신자는 무기력해지고 결과적으로 사회를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니 세상 사람들에게 밟히면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4.케리그마의 내용을 요약하여 기도문으로 만든 것을 ‘사도신경’ 또는 ‘사도신조’라고 합니다. 사도신경을 앵무새처럼 입으로만 암송하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도신경은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 케리그마입니다. ⓒ최용우 

 

♥2023.8.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임경수

2023.08.10 21:39:22

아멘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42 2023년 수덕의삶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 최용우 2023-10-20 71
7641 2023년 수덕의삶 최고로 행복한 사람 최용우 2023-10-19 132
7640 2023년 수덕의삶 불행한 철학자 최용우 2023-10-18 75
7639 2023년 수덕의삶 행복한 거지 최용우 2023-10-17 86
7638 2023년 수덕의삶 지금도 여전히 [1] 최용우 2023-10-16 88
7637 2023년 수덕의삶 돌에 맞은 자 [1] 최용우 2023-10-14 86
7636 2023년 수덕의삶 있을 때 잘지켜 [1] 최용우 2023-10-13 107
7635 2023년 수덕의삶 모퉁이돌 최용우 2023-10-12 87
7634 2023년 수덕의삶 아들을 죽인 사람들 [3] 최용우 2023-10-11 68
7633 2023년 수덕의삶 세상은 묻는다 최용우 2023-10-10 78
7632 2023년 수덕의삶 애덕(愛德) [2] 최용우 2023-10-07 95
7631 2023년 수덕의삶 망덕(望德) 최용우 2023-10-06 58
7630 2023년 수덕의삶 신덕(信德) 최용우 2023-10-05 52
7629 2023년 수덕의삶 세가지 인식능력 최용우 2023-10-04 132
7628 2023년 수덕의삶 교만이란 [3] 최용우 2023-10-02 111
7627 2023년 수덕의삶 특별한 경험 최용우 2023-09-28 108
7626 2023년 수덕의삶 경계를 넘어가 최용우 2023-09-27 103
7625 2023년 수덕의삶 현대인의 신기루 최용우 2023-09-26 105
7624 2023년 수덕의삶 영적 감각이 깨어나면 [1] 최용우 2023-09-25 96
7623 2023년 수덕의삶 다 할 수 있어 [1] 최용우 2023-09-23 158
7622 2023년 수덕의삶 안돼 안돼 안돼 [1] 최용우 2023-09-22 139
7621 2023년 수덕의삶 안으로 들어가서 최용우 2023-09-21 55
7620 2023년 수덕의삶 사람의 가치는 [1] 최용우 2023-09-20 97
7619 2023년 수덕의삶 미래에 대한 불안 최용우 2023-09-19 71
7618 2023년 수덕의삶 들꽃 보기 [1] 최용우 2023-09-18 56
7617 2023년 수덕의삶 성만찬 공동체 최용우 2023-09-16 46
7616 2023년 수덕의삶 함께 먹는 성찬식 최용우 2023-09-15 46
7615 2023년 수덕의삶 합일되는 성찬식 최용우 2023-09-14 36
7614 2023년 수덕의삶 이상한 성찬식 최용우 2023-09-13 43
7613 2023년 수덕의삶 떡과 포도주 [1] 최용우 2023-09-12 39
7612 2023년 수덕의삶 성례전과 성찬식 최용우 2023-09-11 37
7611 2023년 수덕의삶 찬송의 능력 [1] 최용우 2023-09-09 97
7610 2023년 수덕의삶 가난과 섬김 [1] 최용우 2023-09-08 66
7609 2023년 수덕의삶 땅에 쌓은 보물 최용우 2023-09-07 80
7608 2023년 수덕의삶 사라진 헌금통 [1] 최용우 2023-09-06 7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