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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7622번째 쪽지
□안돼 안돼 안돼
1.공중의 새와 들판의 들꽃을 보면서 배워야 할 세 번째 교훈은 내 안의 머릿속에 새겨진 생각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새겨놓은 것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의 흔적이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2.아기가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면 엄마는 깜짝 놀라면서 “안돼. 그것은 위험한 일이야! 안돼 그것은 찌찌! 안돼 그것은 못 먹어. 안돼 안돼 안돼 안돼....” 엄마는 어떤 일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겁에 질린 모습을 아기에게 보여 줍니다. 그렇게 아기의 뇌에 아로새겨진 기억은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자동으로 ‘불안’을 느끼게 합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그 불안에 사로잡혀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기 자녀에게 똑같은 짓을 합니다. 사리 판단을 할 수 없는 아기 때는 당연히 부모가 ‘안돼’라고 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은 부모의 잘못이 아닙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그런 ‘안돼’의 기억들은 스스로 전부 지워야 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군대에 가면 ‘안돼’의 기억이 어느 정도 지워집니다. 그런데 여자들은...
3.내 안에 새겨진 근심, 걱정, 불안, 염려는 이제 스스로 판단하여 버릴 건 버려야 합니다. 이제는 충분히 그것이 위험한 것인지 아닌지, 그 일이 잘될지 안 될지 판단할 수 있잖아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일들이 다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마6:33-34)
4.새들과 들꽃이 복된 이유는 그들에게는 ‘내일’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일 일은 내일 알아서 하면 됩니다. 날마다 그날 하루의 수고로 충분합니다. ⓒ최용우
♥2023.9.22. 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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