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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요?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393 추천 수 0 2016.08.03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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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565번째 쪽지!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요?


누군가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저 하늘 어딘가에 계신가요? 성경책 안에 계신가요? 교회 안에 계신가요? 기도원이나 수도원에 계신가요? 아니면 안드로메다에 계신가요?
물론 하나님은 그 모든 것 속에 다 계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멀리 가서 찾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 앞에도 계시고, 내 뒤에도 계십니다.
어디든 내 눈이 보는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느라고 두리번거릴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내 옆에도 계시고 내 안에도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17:21)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모든 만물의 근원이기시에 어떤 모양의 형체가 있으신 분이 아닙니다. 그 말은 모든 모양의 형체와 같다는 말과 같습니다. 물은 어떤 형체가 없습니다. 컵에 담으면 컵 모양이요, 병에 담으면 병 모양이며, 고무신에 담으면 고무신 모양이 되는 것이 ‘물’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사람 안에 계시면 사람 모양이요, 꽃에 계시면 꽃 모양이요, 구름 안에 계시면 구름 모양이요, 책에 계시면 책 모양이십니다.
예수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한다고 해서 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만 들어갈 것이다”(마7:21)고 하셨습니다. 주댕이만 살아서 “주여! 주여!”한다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눈이 살아서 모든 만물 가운데 담겨 있는 하나님의 속성을 찾아내어 그것을 알아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요? 내 눈이 심봉사 눈 뜨듯 ‘뚝!’ 뜨면 어디에서든 쉽게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최용우


♥2016.8.3.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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