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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 믿어도 별 수 없더라

2016년 하나님의 최용우............... 조회 수 641 추천 수 0 2016.05.14 09: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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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503번째 쪽지!


□예수 믿어도 별 수 없더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교통사고를 당하고, 도둑을 맞고, 암에도 걸리고, 사기꾼에게 속임도 당합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 믿어도 별수 없구만, 안 믿는 사람이랑 뭐가 달라?” 하고 말했습니다. 더욱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는 목사들도 똑같은 고통과 환란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정말 예수 믿어도 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부자나 가난한자, 신자나 비신자, 대충 믿는 사람이나 충성을 다 하는 자 모두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고통이라는 것은 보편적이어서 마치 숨 쉬는 것처럼 모두에게 피해갈 수 없는 운명입니다. 당연합니다. 이 세상은 마귀가 다스리는 고해(苦海)같은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서 고통을 100% 지워 주시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행복한 집이라도 그 속사정을 보면 반드시 어려운 문제가 한 두가지는 다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거부하면서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는가, 그것을 받아들이면서 덜 고통을 받고 있는가의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왜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요? 그 고통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 고통이 변하여 복(福)이 됩니다. 그래서 ‘고통은 인생의 보물창고’입니다. 다만,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뜻(의도)를 찾아낸 사람은 복이지만, 평생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예수 믿어도 별 수 없네”하다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고통이나 문제가 없다면, 바로 그 자체가 문제입니다. 고통의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깨닫는 것이 축복입니다. 깨닫는 순간 그 고통이 변하여 축복이 됩니다. ⓒ최용우


♥2016.5.14.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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